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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컴 Feb 04. 2017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영화 '지니어스'




흥미로운 스토리와 명품 연기, 화려한 볼거리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영화 <지니어스>는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실화를 담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뉴욕의 두 천재가 만들어 낸 문학계 실화” “아카데미가 선택한 명품 배우들 총출동”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지니어스> [수입 : (주)영화사 오원ㅣ제공/배급 : ㈜라이크 콘텐츠]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흥미로운 스토리  


이 이야기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스콧 피츠제럴드’를 조력한 최고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가 야수 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실화를 담았다.


때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퍼킨스’(콜린 퍼스 분)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주드 로)의 원고를 접하고, 방대하지만 소용돌이와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해 출판을 제안하게 된다.


비로소 탄생한 책은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진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


책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세상에 알렸고, 성공에 힘입은 ‘울프’는 날개 달은 영감을 쏟아내며 5,000 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째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 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하지만 ‘퍼킨스’는 엄청난 창작열로 점점 광기 어리게 변해가는 ‘울프’와 충돌하게 되고, ‘울프’가 쓴 글의 첫 독자로써 그의 연인이 된 ‘엘린’(니콜 키드먼) 또한 자신보다 작업에만 몰두하고 ‘퍼킨스’만을 찾는 ‘울프’의 모습에 절망하는 데… 



할리우드 명품 배우진& 초호화 제작진 



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 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완성도 있는 작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지니어스>는 A.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 천재의 편집자’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지니어스>가 시선 집중을 더 받는 데에는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연기파 배우들과 초호화 제작진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액츄얼리> <킹스 스피치>, <킹스맨> 등으로 영국 신사다운 이미지로 매력적인 존재감을 빛낸 콜린 퍼스는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최고의 편집자이자 문학계의 일인자인 ‘맥스 퍼킨스’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이지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로맨틱 할리데이> <클로저> 등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젠틀한 이미지를 풍겼던 꽃미남 배우 주드 로는 걷잡을 수 없는 영감과 창작열에 자신을 내던진 야수와 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로 분해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면모와 점점 광기 어린 모습으로 치닫는 입체적인 과정을 열연했다.


할리우드 변신의 퀸 ‘니콜 키드먼’은 <콜드 마운틴> 이후 주드 로와 다시 한 번 뛰어난 협업을 펼치며 극 중 ‘울프’와 사랑에 빠진 ‘엘린’ 역을 맡아 섬세하고도 흡입력 있는 감정선을 농도 깊게 연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밖에 아카데미 수상자인 로라 리니를 비롯해 가이 피어스, 도미닉 웨스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으로 분해 극 중 영미 문학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작가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감독은 영국에서 제2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리는 연출가 겸 배우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이, 각본은 <휴고>, <에비에이터>, <글래디에이터>의 존 로건이 맡았다. 여기에 <헤일, 시저>, <대니쉬 걸>등 걸작을 완성한 특급 제작진이 가세해 1920년대와 1930년대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해냄은 물론 감각적인 미장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지니어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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