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앞으로 한국의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운 사람이 반드시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되려면 글을 쓰고 또 쓰고, 끝없이 써야 한다.
그렇다면 많은 글만 쓰면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 도전'니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브런치 스토리에서 제13회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봤다.
“이건, 나에게 좋은 기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에 응모하려면 완결된 브런치북, 아니면 10편 이상 연재한 브런치북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나는 완결된 브런치북도, 연재한 브런치북도 없었다.
"그럼 만들면 되지!"
그렇게 해서 바로 연재를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 쓰고 있는 '내가 한국에서 작가가 되기까지'라는 연재다.
연재는 매주 월요일에 발행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매주 발행하면 마감일까지 10편 정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계산해 보니 마감일까지 꾸준히 써도 9편밖에 되지 않았다.
어떡하지?
이대로라면 응모할 수 없는데......
나는 결국 연재를 주 1회가 아니라 주 2회 발행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대학교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라,
지금보다 훨씬 바빠질 것이다.
과연 내가 수업을 들으면서도 연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
갑자기 불안이 몰려왔다.
그렇다고 프로젝트 응모를 포기할까?
……아니, 그건 싫다.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해보고 싶다.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도전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닌가?
나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무언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무조건 해야지!"
내 속의 또 다른 내가 그렇게 소리쳤다.
맞다.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선택해야 할 것은 ‘할까, 말까 ‘다.
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하지만 나는 실패하더라도 시도하는 쪽을 택하고 싶다.
그렇다면 내 답은 하나다.
어떻게든 해낸다.
나는 앞으로 풀마라톤을 달리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글을 쓰고 또 쓰며 나의 목적지를 행해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