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
최근 들어 문뜩문뜩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고민한다.
이 삶은 무엇을 위한 거고, 왜 삶을 유지해야 하는지, 결국 결말은 죽음인데 무엇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 가는지 모르겠다.
죽는다는 건 말 그대로 '끝'이다. 그냥 끝을 내면 티비 전원 버튼을 누르듯 까맣게 꺼지는 게 전부 아닌가.
어렵지 않은 일인데, 왜 사람들은 아등바등 힘겹게 사는 걸까. 태어났으니까 산다기엔 너무 힘들지 않나. 그러면 행복하려고? 어떤 게 행복인데? 어디에 만족할 행복이 있을까?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도 없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너무 많은 악영향인가.
아, 그렇다고 죽고 싶다는 건 아니다. 그냥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