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아니라, 준비된 선택의 결과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타이밍이 잘 맞았어요.
우연히 좋은 제안이 왔죠.
하지만 리크루터의 시선에서 보면 다르게 보인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전략을 이미 실행하고 있던 사람들이다.
오늘은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5가지 전략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직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금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라는 이유 하나로 움직인다.
반대로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먼저 묻는다.
다음 회사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현재의 불만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그래서 그들은 연봉, 회사 이름보다
이 역할이 내 커리어에 어떤 맥락을 더하는가를 본다.
이직은 탈출이 아니라 경로 변경이다.
방향이 명확할수록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의 이력서는 유난히 읽기 쉽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경험을 나열하지 않고 이야기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를 만났고
왜 그 방식으로 접근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이 구조가 분명하다. 기업이 보고 싶은 건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이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가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경험을 성과보다 방식으로 설명한다.
이직 실패 확률을 낮추는 사람들은 채용 공고를 굉장히 유심히 본다.
연봉, 복지보다 문장 하나하나에서 그 회사의 상태를 읽는다.
역할이 명확한가
기대하는 수준이 현실적인가
회사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JD를 읽는다는 건 직무를 보는 게 아니라 조직의 문제를 미리 들여다보는 일이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 회사가 나를 어떻게 쓸까보다
이 회사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를 먼저 본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 당장 옮길 생각이 없어도 자신의 강점을 정리하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파악하고 연락 오는 제안을 선별한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급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이직은 급할수록 판단력이 흐려진다.
반대로 준비된 사람은 선택권을 가진다.
이직 성공의 핵심은 능력이 아니라 여유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관계를 소모하지 않는다.
리크루터, 동료, 상사, 선후배를 정보의 통로가 아니라
신뢰의 관계로 대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직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추천은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함께 일해본 사람의 한마디다.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평판이 결국 다음 기회를 데려온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들은 요란하지 않다.
SNS에 목표를 올리지도, 불만을 과시하지도 않는다.
대신
자신의 방향을 점검하고
경험을 정리하고
기회를 기다린다.
그리고 움직일 때는 아주 정확하게 움직인다.
이직은 운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전략의 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