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송풍기를 켜자 팔랑개비와 바람개비 들이 돌아가지만, 춤추며 반짝이는 색들을 보아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 우리 위로 거대하게 드리우는 프로젝트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 위로 높이 솟은 파도 사진과 같다. 실력 있는 서퍼는 살아나겠지만, 실력이 못한 사람은 파도에 휩쓸리리라. 우리가 이 파도를 어떻게 탈 수 있을까?
엘리자베스 문 [어둠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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