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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켓4.0 시대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앞으로의 쇼핑몰 시대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마켓 4.0을 예측하기 위해 앞서 20년간의 온라인 쇼핑몰의 변천사를 회상해 보았다. 지나간 트렌드 변화의 초점을 보면 4.0시대 무엇을 대비할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e-marketplace 4.0 시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비쥬얼’이라 말할 수 있다. 동영상 쇼핑몰의 시대이며, 그동안 이커머스 활용에 있어 물리적으로 접근이 힘들었던 소호상인들이 온라인으로 진입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2.0시대 오픈마켓의 등장으로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온라인 유통판매 시대가 열렸고, 3.0시대 쇼핑몰 물량중심의 전문 운영 벤더사가 아니더라도, 스피드 있는 전개가 가능한 단일/소품종 판매 시대가 열렸 듯이, 4.0시대에는 기존 쇼핑몰 운영체계 프로세스 방식(대표이미지/상세 상품기술서/가격 등 쇼핑몰 중심의 일방향적 시스템 적용방식)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 쉽지 않았던 소호 가게(지역 거점의 가게)들의 유통판매 진입 시대가 열릴 것이다. 예를 들어, 동네서 베이커리를 하는 1인 사장은 오늘 만든 케잌 하나를 기존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서는 등록/판매의 불편함으로 판매 자체가 불가능했지만(케잌 하나를 판매하기 위해 디테일한 사진 이미지 컷부터 재료에 대한 원산지/칼로리 표기 등 매장 손님까지 응대해야 하는 물리적 현실에서 손이 더 많이 가는 유통채널이라 온라인 유통 접근은 쉽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활용 방금 만든 케잌을 특별히 10% 할인 이벤트 판매합니다 라고 동영상으로 촬영 NFC 기능등을 활용 바로 업로드하면, 케잌이 필요했던 1)지역거점 소비자가 구매 확정 2)베이커리 사장께 주문 내용 메시지 전송, 3) 매장내 예약판매완료 표기, 4)소비자가 약속한 시간내 매장 방문 주문확인 후 인터넷 뱅킹으로 실시간 결제 및 판매가 완료
이와같은 새로운 판매 서비스 구현이 실현되는 것이다. 4.0 시대의 도래는 결제 시스템의 변화도 한 몫을 한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온라인플랫폼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결제시스템을 판매자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쇼핑몰 구축에 많은 비용을 들였어도 인지도가 낮은 쇼핑몰이라면 소비자는 결제를 망설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입점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카카오뱅크 같은 온라인 은행의 등장과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은 소호상인들의 불편했던 이와 같은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 주고있다. 결제시스템의 공유 경제서비스가 4.0 시대, 지역 거점 소호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 시켜 주는 전환점이 된 것이다
이마켓 4.0에 대한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이유는 앞으로가 아니라 현재 이마켓플레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