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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마케터가 들려주는 MD이야기_9

소소한마케터, MD, 시장조사

소소한마케터의 생활속마케팅 사례_1

이케아.

쇼핑을(인테리어를) 수집하다


1. 불편해도 괜찮다.

    본업에 충실하다면 조립의 불편함, 배송이 불편해도 된다. 우리는 가구가 아닌 셀프 인테리어로 나만의 것을 필요로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불편함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매리트로 느끼게한다


2. 쇼핑도 놀거리다.

이케아 매장에서 지루함은 없다. 아이를위한 놀이공간과 시야를 벗어나지 않게 전시된(즐비한) 인형들은 어린아이(패브릭&목재 완구는 이케아를 체감하게 해주는 소재다, 일반 쇼핑몰이 눈으로만 아이에게 다가서지만 이케아에서는 인형을 통해 터치가 가능한 쇼핑몰로 다가오게한다)와의 쇼핑이 두렵지않게 해주는 편의성을, 아기자기한 소품은 젊은층에겐 한번쯤 스케치해봤을 내 방(주거)인테리어를 눈앞에 설계해주며, 가격으로 엄두가 안나던 집안 인테리어를 실현시켜주기에 중년 이상 세대가구에게는 새집으로 이사한거같은 즐거움을 준다


3. 쇼핑이외의 것에는 관대하라

    먹거리, 쉴거리에는 이익이 없게, 그리고 찾는이에게 절대 가격으로 만족감을. 핫도그가 단돈 천원, 피자한판에 3,500원.  

전시된 모든 상품은 프리하게 직접 체험 가능

회원제 혜택 만족 식당 쿠폰을 통해 고객DB활용


4.체계적인 시스템.

이케아는 마트가아니라 쇼핑플랫폼이다.

 복잡한 미로지만 테마를 갖춘 매장배치,가구를 포함한 실내인테리어는 고관여 구매상품이다 긴동선의 배치는 쇼핑시간을 늘리면서 자연스레 구매결단을 내릴 수 있게한 전략일 것이다. 이는 그냥돌아서려는 소비자에게 천원대의 디자인 소품이라도 손에 쥐게해 이케아다라는 인상을 마지막으로 주면서도, 쇼핑 동선의 끝. 마지막 발걸음에 마주하게되는 거대한 자재보관 창고는 역시 이케아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게한다

 디자인과 재료에 신경쓰면서도 인테리어 상품을 자동차생산처럼 플랫폼화시키고 대량생산시스템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

이케아를 찾은 소비자에게는 의자하나 보러왔다 이참에 우리집 분위기도 바꿔볼까하는 꿈을 꾸게해주는 놀이터다

아이 중심으로, 다용도실은 휴게공간이 아닌 수납에 목숨 건 한국 시장  친화적 마케팅은 MD가 놓치지 말아야할 현장 시장조사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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