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게 보면 잡초아닌 풀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없다

행복이 담임 제니퍼를 설득하기로 한 방법

by Ding 맬번니언

행복이의 담임 선생님 제니퍼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가 그녀보다 행복이를 더 오랜 시간 동안 알아왔던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그녀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그녀의 행복이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담임 선생님 제니퍼는 단지 몇 주 동안 행복이를 지켜보고 행복이 하교를 결정했는데, 이로 인해 현재 나는 화가 많이 난 상태다. 행복이 반에서 유일하게 행복이 혼자 그런 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가 바라보는 행복이의 모습 이외에 다른 측면을 그녀에게 보여주어 그녀의 결정을 바꿔보려 하는 것이다. 행복이에 대한 다른 견해도 있을 것으로 생각해 학교에서 다른 Anna(아나) 선생님 찾아갔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모아서 공책에 정리하여 제니퍼 선생님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내가 아나 선생님에게 학부모 인터뷰에서 제니퍼 선생님이 행복이의 단점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나 선생님이 제니퍼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그래서 오늘 제니퍼 선생님으로부터 이메일을 받게 되었다.

담임 제니퍼 이메일
오늘 학교에서 아나(학교 상담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녀가 학부모님(영 씨)이 행복이의 장점에 대해 물어보셨다고 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관점에서 보는 행복이의 장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행복이는 매우 사교적이며, 항상 그룹의 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행복이는 아이들, 특히 자신보다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잘 대해주며, 그가 잘하는 것들(신발 신는 것, 핑크 파워 완성, 교실에서 특정 활동 찾는 것 등)을 가르쳐주고 지도해 줍니다.

행복이는 또한 요청이 있을 때 교실 환경 정리를 도와줍니다(신발 정리). 아침에 다른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그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가족 이야기와 경험 등을 공유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 3시 15분에, 저는 행복이를 도와줄 수 있는 몇 가지 전략과 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려 합니다. 또한 학부모님(영 씨)께서 지난 학부모 인터뷰에서 제기하셨던, 행복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 문제에 대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Sincerel
담임 제니퍼

제니퍼 선생님에게서 이메일을 받았을 때, 아나 선생님에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털어놓은 것이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몇 주 동안 제니퍼 선생님을 통해 들은 행복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로 인해, 제 아이를 문제아로 인식하는 시선이 저를 괴롭히고, 그 결과로 부모로서 저는 깊은 고통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 말은 우리가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그리고 어떤 시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들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만약 우리가 타인을 긍정적으로, 즉 곱게 바라본다면, 그들은 꽃처럼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타인을 부정적으로, 즉 밉게 바라본다면, 그들은 잡초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런 격언은 우리가 타인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음의 태도와 시각이 바뀐다면, 우리가 보는 세상도 그에 따라 바뀔 것이다. 그래서 제니퍼 선생님이 행복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아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부모로서는, 아이가 문제를 일으킬까 봐 매일매일 걱정이 앞선다. 특히 유치원이나 주변에서 아이에 대한 불만을 들으면 부모로서의 스트레스는 최고조를 찍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주 사소한 것도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데, 특히 그 사람이 나와 껄끄러운 사람이라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이 글은 참고로 현재 사건이 아닌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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