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6등 했어

행복이의 열정적인 경주를 지켜보며, 나는 행복이를 응원했다

by Ding 맬번니언

아빠 나 마라톤(Cross Country)에서 6등 했어...

오늘은 오랜만에 친분을 쌓기 위해 가입한 기도 모임 사람들과 함께 점심 약속이 있고, 행복이가 학교에서 마라톤 대회에 가 있어,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마라톤 대회 시작 시간에 맞추어, 나는 공원으로 갔다. 멀리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대회는 11시 15분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예정시간보다 우리가 일찍 도착했는데 아이들은 벌써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을 보니, 일찍 도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정 시간보다 일찍 3학년 오래 달리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행복이의 열정적인 경주를 지켜보며, 나는 행복이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사진은 우리 아들이 일등 같다(부모의 마음)

그런데 처음에는 행복이가 아주 잘 달렸다. 결과는.......


아들 행복이의 마라톤 대회가 끝나자, 나는 기도 모임 사람들과 함께 약속한 태국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태국 음식의 특유의 향기와 맛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기도 모임 사람들과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당연히 이야기의 주제는 우리 아이들이었다. 서로의 자녀들의 최근 소식과 학교 생활, 취미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복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학교를 정말 좋아하고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행복이는 뭐를 잘하나요? 운동, 공부 혹은 음악 혹시 좋아하는 것은 있나요?"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관심사를 찾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행복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격려해주고 있어요."


그렇게 점심을 마치고 나는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니 스티븐과 행복이가 반겨주었는데, 스티븐이 행복이가 마라톤 대회에서 6등을 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나는 행복이가 잘 뛰었지만 6등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 행복이는 6등 리본을 보여주며 자신이 정말 6등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내가 행복이 경기를 관람했기 때문이다.


아들은.....


솔직히 말해서 40명 정도 되는 아이들 사이에서 15등(중간) 정도 한 것 같다. 나는 경기가 끝나고 행복이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도 정말 잘했다고 8시간 전에 칭찬해 주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자신이 6등이라고 리본을 보여주면서 우기는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행복이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나는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시간을 내어 행복이의 경기를 관람하고 이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만약 나의 업무가 풀타임이었거나, 아들의 경기를 직접 챙기지 못했다면, 아마 우리 커플은 행복이를 6등이라고 칭찬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행복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부모로서는 걱정스러운 일이다. 행복이는 아마도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나는 아들(행복)의 잘한 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며, 그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그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가치를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감정과 능력을 존중하면서도, 부정적인 행동은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으로 부모님과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행복이에게 "다음에 리본을 받으려면 아빠랑 함께 달리기 연습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거짓말은 결국 사실이 드러났을 때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


또한, 거짓말이 왜 나쁜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만약에 네가 거짓말을 하면 친구들이 너를 믿지 않게 되고, 믿음을 잃으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와 같이, 거짓말이 현재와 미래의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행복아, 너는 아빠를 믿어 안 믿어?"라고 물었고, 행복이는 "아빠를 믿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나는 "아빠도 행복이가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어. 사람들이 너를 믿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노력하고 진실하게 살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며, 이번 일이 행복이에게 노력과 진실성의 중요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들은 20등 정도 했다(현실)


그래서 행복이는 다음 날, 6등을 한 친구에게 리본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나도 내 아들이 진심으로 6등( 못난 부모의 마음)을 했으면 좋겠지만, 성적보다는 아들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랑스러워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고 싶다. 때로는 부모로서 자식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부모의 역할은 자랑할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적인 행동을 배우며 성숙해지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아들이 착하고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행복이가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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