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 기분이 어떤가요?
일부 사람들은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흥분과 편안함으로 느낀다. 자신의 침대에서 잘 수 있고, 자신의 편안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일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루틴과 책임이 돌아오는 것이 환영받는 변화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슬픔이나 우울함으로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끝나면서 생기는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여행 후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행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전환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의 기분은 여행 자체가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여행 동안 겪은 경험들이 어떠한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행이 즐거웠다면 그 기억에 행복해하거나, 만약 여행이 스트레스를 줬다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우리가 호주로 돌아오는 여정은 참으로 원활했다. 비행기도 매우 편안했으며, 시드니에 도착한 뒤 멜버른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빠른 시간대로 변경가능했다. 이로 인해 행복이의 학교 픽업에도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행복이를 픽업을 시작하면서 우리 커플은 바쁜 일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여행에서 돌아와 행복이를 보자마자 묘한 감정의 혼합을 느꼈다. 오랜만에 아이를 보니 마음이 뭉클했고, 아이가 성장한 모습을 보며 놀랐다. 동시에, 우리의 부재로 인해 아이가 겪었을 수 있는 고독감이나 슬픔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아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쁨이 넘쳤다.
각 부모마다 그들의 느낌과 경험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아이를 보는 부모라면 보통 그들은 감동적이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동시에 아이가 부재한 동안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음을 인식하며, 미안함과 걱정이 섞일 수 있다.
행복이는 다정한 성격은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냈는지 물었을 때, 그는 간결하게 "아무런 문제없었어, 평소처럼 지냈어."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우리가 그에게 "우리가 보고 싶었니?"라고 물었을 때, 그는 솔직하게 "네, 보고 싶었어."라고 대답했다.
솔직히 8세의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어린 나이에는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변이 가장 정직한 표현일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두고 방치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알아서 되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배웠다.
그래서, 부모로서의 역할 중 하나는 아이에게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라며 "우리가 여행 가는 동안 너는 어떻게 지냈어?"라고 물었다. 행복이는 "바쁜 일상에서 아빠와 대디가 그립긴 했지만, 조슈아와 소피아가 제대로 돌봐주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라고 대답했다.
아이에게 대화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한 부모의 역할 중 하나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사회적 기술 향상: 대화하는 법을 배우면 아이는 다른 사람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되고, 이는 그들이 사회에서 더 잘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는 능력을 향상합니다.
감정 표현: 대화하는 법을 배우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킵니다.
문제 해결: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표현하고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주장: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미래에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전시킵니다.
대화의 기술은 아이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성장하는 데 있어서 근본적인 역량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강력한 자기주장 능력을 기르고, 더욱 견고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다. 행복이가 남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