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동안 브런치 작성

2022년 10월 21일 브런치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처음 글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그 시작의 순간에는 '누가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까?'라는 작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76명이라는 소중한 구독자분들이 저와 함께하고 있어요.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제 이야기에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아들과 가족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들을 담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어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고,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주셨습니다. 그 모든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비록 시작은 미미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들이 더 많지만 저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브런치를 할 생각입니다.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저는 제 이야기를  계속해서 담아나갈 것입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기도 했으면 합니다. 브런치는 저에게 단순한 글쓰기 플랫폼이 아니라, 저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제 글이 그저 글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제 삶의 일부분, 제 마음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때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지 못해도, 제 글을 읽고 위로를 받는 한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브런치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울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함께 들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항상 진심을 담아 글을 쓰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브런치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파이어 아일랜드"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로, 파이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게이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파이어 아일랜드는 실제로 게이 커뮤니티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섬에서의 경험과 그곳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유대감, 가족처럼 뭉쳐 사는 소수자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것 같습니다.

에린이라는 캐릭터가 그들의 엄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그들을 감싸주는 모습은, 생물학적 가족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보다 더 깊고 진한 유대감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화는 사회적 소수자로서 겪는 어려움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일 것 같습니다.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는 미국 뉴욕주의 긴 섬(Long Island) 남쪽에 위치한 긴 모래언덕의 섬입니다. 이곳은 자연보호 구역, 해변과 무성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동차의 진입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주로 보트나 페리를 이용하여 도착합니다. 파이어 아일랜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보호 구역: 파이어 아일랜드는 미국 국립공원 서비스의 일부로서, 파이어 아일랜드 국립 해변(Fire Island National Seashore)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자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해변: 파이어 아일랜드의 해변은 깨끗하고 넓어 여름철에는 많은 휴가객들이 찾습니다.   

     게이 커뮤니티: 파이어 아일랜드는 게이 커뮤니티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Cherry Grove와 The Pines 지역은 LGBTQ+ 커뮤니티의 인기 있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진입 제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동차의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자전거나 걸어 다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로 인해 파이어 아일랜드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파이어 아일랜드"는 한국계 미국인의 참여가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조엘 킴 부스터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코미디언으로, 그의 이야기만으로도 관객의 주목을 받습니다. 또한, 마거릿 조는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그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코미디언입니다. 이들의 합류는 영화에 풍부한 유머와 깊이를 선사하였습니다. 앤드류 안 감독의 연출은 이 탁월한 캐스팅을 바탕으로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인 중심의 제작으로, 동양인 게이와 같은 마이너 그룹의 삶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였습니다.

주인공 노아, 본명 조엘 킴 부스터,는 그의 미국에서의 삶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 제주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동양인이면서 게이로서의 복잡한 정체성 속에서 여러 도전을 극복해나가야 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런 노아의 배경과 그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저는, 노아와 같은 성소수자로서의 독특한 배경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아, 제 브런치에서도 비슷한 주제를 열심히 다루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