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망할 놈의 학교에 내 아들을 맡겼다니

4살 아이를 반에서 쫓아내는 방법

by Ding 맬번니언

그러나 내가 생각한 대로 상황은 흘러가지 않았다. 학교는 전문가의 의견과 다른 학교의 방침을 들어가며 행복이의 문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기를 바랐다. 그래서 당시에는 행복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보낼 수가 없었다.


만약 학교를 옮긴다면 행복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현재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 때문이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지금 겪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 다고 생각했다. 나는 행복이를 믿어야 했지만, 사실 그를 믿지 못한 것 같다.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문제를 겪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이 될 것이라는 생각 했다.


그리고 저번 모임부터 담임 제니퍼 선생님이 게리 교장 선생님을 포함시켰다. 게리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고용한 컨설턴트 Mary Keady(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엄마 이자 할머니)가 우리 집에 방문해서 스티븐과 나를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우리가 만난 전문가의 의견은 받아 드려지지 않는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내렸다. 제니퍼 선생님은 필요에 따라 나에게 전화를 걸어 행복이를 학교에서 쫓아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학교에서 허용되지 않는 행동들은 다음과 같았다: 다른 사람을 때리기, 제니퍼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기 등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미팅은 4시 30분에 끝났다.


이에 따라 제니퍼 선생님에게는 행복이를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된 것이다. 이런 벌을 받은 행복이는 막 4살 생일을 지낸, 매우 활동적인 남자아이였다.


나도 나름 책을 읽고 육아에 대해 공부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아이를 직접 키워보지 않은 경험치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서 나는 더 좌절하게 되었다. 나는 '혹시'라는 두려움 때문에 행복이를 학교에 계속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힘들게 만든 학교 인맥과 행복이 친구들하고 도 헤어지기 싫었다.


그래서, 여기서 내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참고 견디어야 하는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하는가? 행복이의 미래를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제니퍼 선생님이 행복이를 집으로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보낸 이메일을 받았을 때,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행복이를 픽업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제니퍼 선생님 이메일을 확인했다.


제가 오늘 행복이를 집에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이와 다른 아이가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함께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공부를 하지 않고, 대신 큰 소리로 떠들고, 바보 같은 행동을 하며 웃고 있었습니다.


행복이에게 이제 그만 공부하라고 말하자, 행복이는 화를 내고 제 손을 내리쳤습니다. 나를 치면 안 된다고 말하며, 행복이의 부모님에게 연락하여 행복이를 집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에 대해 행복이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집에 안 갈 거야!"라며 그는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행복이의 부모님(영)에게 전화를 걸어 행복이를 픽업하게 했습니다. 부모님(영)이 도착할 때까지, 행복이는 이미 흥분한 상태로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영)이 5분 후에 도착하셨습니다.

Sincerely
제니퍼


https://youtube.com/shorts/4bELLMSy-1Q?feature=share

뒤돌아보면, 제니퍼 선생님은 4살짜리 행복이에게 너무도 가혹한 대우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행복이는 지금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아무 문제 없이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 '스물다섯스물하나'라는 드라마에서 보인 한 장면이 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 장면을 볼 때마다 너무 통쾌하고 시원함이 든다. 그러나 나는 그 드라마 속 엄마처럼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했다.

그녀가 마지막에 "이런 망할 놈의 학교에 내 딸을 맡겼다니"라는 대사처럼, 나 역시 "이런 망할 놈의 학교에 내 아들을 맡겼다니"라며 그런 결단을 내려야 했던 상황이었지만, 초보 부모로서 나에게는 그런 용기가 없었다.


(이 글은 참고로 현재 사건이 아닌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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