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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ng 맬번니언 Nov 19. 2023

제 건강 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을 칭찬하고 남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주인공 다은은 타인을 배려하는 것에 집중하며 자신의 감정을 뒷전으로 미루곤 했습니다. 항상 남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며 거절하지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감정을 삼키며 살아왔던 그녀는, 주치의 허지안으로부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받게 됩니다. 이 조언은 자신을 칭찬하고 남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은에게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최근 김여사(엄마)와 행복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매우 바쁜 나날일 보냈습니다. 행복이의 생일 준비와 엄마를 위한 마사지 예약 등에 집중하다 보니, 제 건강 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의 중요한 피검사와 정기적인 만남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병원에서 문자가 저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가족을 챙기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과 복지도 마찬가지로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가족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느라 자신을 잊기 쉽지만,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도 가족을 돌보는 일의 일부입니다. 자신의 건강이 좋아야 가족을 더 잘 돌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더 많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오늘부터 최소한 하루에 한 가지씩 저 자신을 칭찬할 생각입니다.


저는 내일은 제 자신을 위해 마사지를 예약하고 월요일에는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저 자신을 돌보기 시작한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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