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ing 맬번니언 Nov 25. 2023

새벽부터 행복이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

행복이 생일 기념으로 오락실을 방문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조용하고 사건 없는 하루를 바랍니다. 하지만 실제로 삶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곤 합니다.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였습니다. 간절히 평화로운 하루를 원했지만, 행복이 생일 준비와 갑작스러운 이벤트들로 바쁜 하루가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행복이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9년째 이어온 전통인 행복이를 위해 깜짝 파티는 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겠라고 믿습니다. 비록 아들이 이미 예상했을지라도, 이런 노력을 행복이가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비록 부모의 욕심이지만 말이죠.

스티븐의 도착을 기다리며 선물을 열지 않은 것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그것을 9살이 된 행복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리고 가족 모두가 모인 후 선물을 열었을 때의 그 기쁨과 행복이 담긴 순간은,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을 더욱 굳건히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삶이 항상 우리의 계획대로 흐르지 않을 때, 우리는 유연성을 발휘하고 작은 순간들에서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9살이 된 행복이가 그것을 알아 가면 좋겠습니다. 행복이의 생일 파티와 같은 이벤트는 가족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이 바로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긴 기다림 끝에 생일 선물을 모두 확인하고 행복이 생일 기념으로 오락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복이가 인형 뽑기 선수처럼 6개의 인형을 뽑았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조쉬아 아들 리암에게 주었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배우는데 그것이 인생이 비록 예상대로 흐리지 않고 기분을 상하게 할지라도 한번 더 참아보고 자꾸 반복하다 보니 저도 화를 덜 내고 상황을 받아 드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브런치의 힘일 것 같습니다. 남의 글을 많이 읽고 글을 쓰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발전된 인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오늘 같이 바쁜 날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결속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이러한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삶의 작은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내고,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다질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오늘은 행복이 9번째 생일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