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과 함께 호주 오픈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에 갔습니다. 호주 오픈은 매년 1월에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대회입니다. 새벽 근무를 마치고 오전에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둘러보다가,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Ballpark'라는 장소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외줄 타기 같은 코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행복이와 함께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렸고, 마침내 저도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전한 이번 외줄 타기 코스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막상 코스 위에 올라와 보니, 높이와 난이도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높이와 난이도에 대한 두려움을 직접 겪으면서,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겁이 난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하지만 행복이 앞에서 용기를 내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밑에서 부모님들이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계속해봐, 그것도 못해? 뭐가 무서워?'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들에게 한 가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너도 해봐.......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이해하려면, 부모도 직접 그 경험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아이들을 격려하기보다는, 함께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대부분의 부모들처럼 소리만 지르는 것이 아닌 함께 해보는 것이 저는 좋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제가 무서운 것이 어린이들에게도 무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상식적인 것인데 말이죠. 부모가 직접 도전을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의 두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감은 아이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부도 단순히 아이들에게 앉아서 공부해라 잔소리만 하는 것이 아닌 앉아서 같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외줄 타기 코스의 도전은 저에게 단순한 물리적인 도전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이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두려움과 도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귀중한 교훈이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용기를 내는 것은 그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행복이와 함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기장에서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테니스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테니스를 통해 서로의 기술을 연마하고, 경기를 보며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하루 종일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행복이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테니스 경기의 재미난 순간들, 우리가 함께 치른 테니스 게임의 흥미진진한 순간들, 그리고 서로가 느낀 점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서, 아들과의 소중한 교감의 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우리 사이의 유대감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은 행복이의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듭니다.
테니스와 함께한 이 하루는 단순한 스포츠 경험을 넘어서, 아들과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아이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모로서 나에게도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