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성공하기
오늘 행복이가 축구 캠프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들을 몰래 응원하러 갔는데, 행복이가 상대팀과 비슷한 체격의 아이들과 경기하며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뽐내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행복이의 친구가 훨씬 큰 아이들과 경기하는 것을 보고, 행복이도 그런 아이들과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이 팀 경기가 끝나고 이번에는 행복이 팀이 더 큰 아이들과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신장 차이 때문인지 행복이 팀의 아이들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들 경기는 아주 주관적으로 지켜보다가 제 자신이 행복이에게 유리하게만 보려는 모습을 깨닫고 적당히 구경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를 키울 때는 적당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 까지은 아이를 바라볼 때는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당히만 하자 합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당히"라는 태도가 제 삶에서 모토입니다. 한국의 많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주려고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때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과도한 압박이 되고, 그렇게 저에게는 미련과 후회로 이어졌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이 오히려 더 많은 미련을 남긴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물을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한때 행복이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려고 했습니다—최고의 교육, 스포츠 훈련, 그 외 다양한 활동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아이에게 요구하게 되었고, 그 기대가 행복이에게 부담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힘들게 이렇게 해주는데 결과물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고, 운동도 잘하길 바랐던 제 기대는 저 자신조차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적당히"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는 제 자신과 행복이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습니다.
적당히 하는 것은 저와 행복이 모두에게 새로운 여유와 평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때, 최고가 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 활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도록 격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와 흥미가 증가하였고, 무엇보다 행복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는 현재 그가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그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게 중요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게이로서, 그리고 행복이의 아빠로서, 저는 사회의 편견과 기대를 넘어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저는 행복이를 완벽하게 키우려는 압박을 느꼈고, 이는 때로는 저와 행복이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완벽이란 불가능하며, 오히려 우리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이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그리고 그저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깨달음은 저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행복이가 사회적 기준이나 외부의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과 아이의 개인적 성장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행복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탐험하고,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의 이러한 여정을 지지하고, 필요한 곳에서는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부모로서, 제 자신으로서도 계속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저는 행복이와 함께 성장하며, 우리의 삶이 어떤 형태를 띠든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이제는 "적당히"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와 제 자신에게 더 큰 만족과 균형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무리한 시도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신만의 성공을 정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당히"라는 마인드셋은 결국 아이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가르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최선을 다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은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자기 발전, 목표 달성, 그리고 성취감을 위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트레스나 과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때로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자기 관리를 하면서 필요한 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100%의 노력 대신에 80%의 노력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