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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ng 맬번니언 Aug 02. 2024

행복이는 눈썰매와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면서

솔직히 말해서 밤새 정말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두 개의 이층 침대에서 4명이 잠을 자는데 행복이가 제 침대 위에서 잠을 자는 바람에 자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가 자는 이층 침대 위에 고정해 주는 안전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가 움직일 때마다 침대에서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되어서 밤새 한숨도 자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마운틴 호 썸에서 피곤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저희는 눈썰매를 타기 위해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눈썰매를 타는 행복이는 정말 행복해했습니다. 눈 위에서 썰매를 타며 내려오는 그 순간의 짜릿함과 속도감을 느끼며, 행복이는 끊임없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눈썰매는 단순한 놀이 같지만, 그 안에는 많은 재미와 스릴이 담겨 있었습니다.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길은 완만하면서도 적당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눈 위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느낌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자유로움을 주었습니다. 행복이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더 빨리, 더 멀리 내려가고 싶어 했고, 저는 그런 행복이를 지켜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재미나게 눈썰매를 타고 놀다가 개 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니깐 허스키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가 옆에 있었습니다. 허스키들이 눈 위에서 썰매를 끄는 모습을 보며, 행복이는 또 다른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허스키들이 힘차게 썰매를 끄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그 소리를 들으면서 눈썰매를 타는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눈썰매를 타면서 눈의 차가움과 함께 신나는 경험을 한 행복이는 더욱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눈놀이를 즐겼습니다. 이런 소소한 행복들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고, 저희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행복이는 눈썰매와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고 정말 행복해했습니다. 눈썰매를 타고 허스키 썰매까지 경험한 행복이는 하루 종일 신나게 웃고 즐거워했습니다. 이런 날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있기를 바라며, 저도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한숨도 자지 못해서 피곤해야 할 텐데도 전혀 피곤하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하루 종일 행복이가 좋아하는 활동들을 하면서 저도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행복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의 기쁨과 흥분을 공유하는 것이 저에게도 큰 에너지를 주었고, 그 덕분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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