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는 저와 함께 걷기를 거절했습니다.

by Ding 맬번니언

오늘도 여전히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스티븐과 다른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7시 30분쯤, 스티븐이 일어나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서 스티븐이 행복이를 깨우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행복이가 저를 찾는 소리가 들리자, 스티븐이 상황을 설명해 주는 것도 들었습니다. 스티븐은 행복이 학교 보내는 아침 루틴을 시작했고, 행복이가 하기 싫어서 몇 번 소리를 지르기는 했지만, 학교 갈 준비는 어제보다 더 소홀해진 것 같았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첫날에 이 정도면, 며칠 혹은 몇 달 뒤에는 어제보다는 더 나아진 상황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학교 갈 준비를 마친 후, 학교에 걸어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는 저와 함께 걷기를 거절하고, 스티븐과 함께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스티븐은 다 같이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했고, 결국 저희 세 명은 함께 학교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향하는 길에서 우리 가족 모두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조금은 어색하고 새로운 감정들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죠.


이번 변화는 제게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행복이와의 관계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조금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 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일상에서 이런 변화는 일시적인 시도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제 결심은 진지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후, 저는 행복이에게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인사 속에는 그를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그가 스스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스티븐과 저는 학교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늘 아침의 루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티븐도 오늘 아침의 변화가 어제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동의했습니다.


물론, 첫 시도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변화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 아침의 작은 변화는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변화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오늘의 경험은 우리 가족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족의 일상 속에서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하며 느낀 것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이제 이 변화를 유지하고,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행복이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스티븐과의 소통에서 오늘의 작은 성공이 앞으로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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