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아들에게 전하는 100가지 삶의 지혜

서른한 번째 지혜 “사춘기”

by 우상권

아들아..오늘은 아빠의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어. 너도 지금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감수성도 풍부해지고 기분의 기복이 심하고 때로는 너무나 착한 아들로..때로는 작은것에 예민하고 삐뚤어진 방황하는 아들로 보이기도 해..아빠는 지금생각해보면 12,13살 때 사춘기가 제대로 왔던 것 같아. 이유 없이 늦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움도 많이 하고 ..가난했던 집안 환경과 가장인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가족 모두가 우울했던 날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이런 아빠가 마음을 고쳐먹고 바른 모습으로 살기 시작한 것은 아빠가 중학교1학년때 담임선생님덕분에 정신 차리고 공부를 뒤늦게 열심히 하기 시작 했던 것 같아..여자선생님이셨는데..얼굴도 무척이나 예쁘셨어..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늘 사고뭉치였던 나에게 늘 “넌 할 수 있다!” “잘한다!”며 어깨를 토닥여 주던 천사같은 중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덕분에 마음을 새롭게 고쳐먹었던 것 같아..아빠에게 처음으로 “너도 할 수 있어..”라며 믿어주신 분이 었거든..지금 생각해보면 어쩜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아닌 가 ..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도 하니깐 말이야..아들아..너도 한번 씩 너의 편이 없게 느껴지고 삶에 흥미를 못 느끼는 날이 찾아 올 거야..하지만 너의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한층 성숙된 모습과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너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그마다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아빠도 나를 믿어주는 선생님의 한마디 “ 넌 할 수 있어..” 이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뀔 수가 있었듯이..너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를 꼭 만나게 될 거야.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믿음에 이유가 있으면 진정한 믿음이 아니야..이유 없이..까닭 없이..그냥 믿는 마음이 절대적인 믿음이야..어떠한 일에 충실한 것도..이유가 있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일이라면 그냥 하는 것..그리고 이왕에 할 거면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것이 진정한 충실함이야..하나님께서 너를 까닭 없이 사랑하듯이..너 또한 하나님을 까닭 없이 사랑하고 믿는 자가 되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너의 사춘기가 먼 훗날 너의 가장 큰 성장과 성숙을 선사한 나날임을 알게 될 거야..


♣아들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아들이 사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이시기를 통해 성숙과 성장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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