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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3부 사장의 마인드 008) 최고라서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by 우상권

장사를 하다보면 사장들의 자신감이 순식간에 올라갔다가 순식간에 떨어지기도 한다. 장사가 잘되는 날이면 자신감이 넘쳐 오르고 장사가 안 되거나 직원이 속을 섞이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고객클레임이 발생되면 자신감이 금 새 바닥에 떨어진다. 장사를 하는 사장의 마음에는 늘 이것저것의 멍투성이가 늘 자리잡혀있을 것이다. 때로는 무한한 희망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장사가 사장들의 마음을 들었다가 놨다가를 수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주변에 장사로 건물을 올리고 부자가 된 경우를 보면 대부분 그 자리에서 10년 이상 자리를 지킨 사장들이 대부분이다. 그 말은 조금만 장사가 안 된다고 직원을 바꾸고 브랜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직원과 브랜드를 꾸준하게 성장시키는 것이야 말로 성공으로 끝까지 이끌어 갈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장은 자신의 매장을 고객들의 시선과 기대수준에 맞게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옳지만 매출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직원은 갈아치우거나 매장브랜드를 쉽게 교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브랜딩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 브랜딩이란 자신이 가진 것에 그 가치를 끌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사장이라면 자신이 선택한 직원과 브랜드를 끊임없이 그 가치를 높이는 것에 힘을 써야 한다. 바꾸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것에 해답이 있다. 결국 장사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 이긴다. 중도에 포기를 하거나 조금 자신의 뜻대로 안된다고 해서 교체를 손쉽게 한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꽃을 피울 수가 없다. 무엇이든 일정한 노력으로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가속도가 붙게 되어있다. 단순히 과학적 공식이 아니라 삶의 진리이다. 일정한 노력으로 일정한 기간을 보내면 가속도가 붙는 것이다. 하지만 가속도가 붙기전에 노력을 포기하거나 다른 무언가로 처음부터 다시시작을 한다면 가속도가 붙기까지 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돈도 일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일정한 노력과 일정한 시간동안 돈을 모으면 그 돈에 복리가 생겨나 가속이 붙게 된다. 일도 일정한 노력으로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그 일에 능숙해지고 요령과 속도가 붙게 된다. 인간관계도 일정한 노력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신뢰가 단단하게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 없게 된다. 됐나? 됐다! 두 마디면 모든 일이 성사가 된다. 이렇듯 일정한 노력과 일정한 시간이 되면 가속이 생겨난다는 삶의 진리를 이해한다면 장사 또한 그 가속을 맛보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오래 참음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끝가지 가야한다. 어느 분야이든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최고여서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고의 시간을 보냈기에 끝까지 갈수가 있었고 끝까지 가보니 어느새 자신이 최고가 되어있는 것이다. 최고라서 끝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가니깐 최고가 되어있는 것이다.


♣ 부자가 되는 장사 철학

☞최고라서 끝가지 가는 것이 아니다. 끝가지 가니깐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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