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직원의 마인드 013)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라!
우리는 살면서 성장이라는 말을 너무나 많이 듣고 요구받으며 살아간다. 성장은 무엇이 좋길래 왜 그리 주변에서 요구를 하고 스스로도 성장을 하고 싶어 하는가? 나또한 삶의 행복한 순간을 순위로 매겨본다면 아마도 top5안에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때가 꼭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 한다.자신이 성장했다는 기분은 그 어떤 보상보다 기쁨이 있을 것이다. 일이든 취미든 자신이 노력으로 인해 더 나은 성과가 나고 예전보다 더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쁠 것이다. 학창시절 시험을 치르고 난 몇 일 뒤가 되면 항상 선생님께서 교실 맨 뒤 벽보지에 시험성적을 붙여두셨다. 아이들이 벌떼처럼 달라붙어서 자신의 이름을 찾는다. 그리고 숫자로 표기된 자신의 등수를 확인하고는 성적이 오른 친구들은 입이 찢어지듯 기뻐했고 성적이 떨어지면 얼굴을 아래로 떨 구며 자신의 자리에 조용히 가서 우울한 기분을 달랬다. 성적이 오르는 것도 성장인 것이다. 과거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간 자신의 성적은 공부에 성장을 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어릴 적 키가 조금 더 자라나도 우리는 기뻐했다. 매일 방안의 벽에 붙은 도배지에 자신의 키를 연필로 그어놓고 매일자신이 얼마만큼 자랐는지를 확인했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사춘기 시절 겨울방학이 되면 키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자랐는데 예전의 그어놓은 선을 넘길 때마다 기쁨이 있었다. 성인 남녀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열심히 운동을 해서 일정기간이 지나 몸무게를 재었을 때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그 또한 성장이다. 몸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 팔굽혀펴기를 하기로 마음먹고는 처음에는 10개도 힘들었지만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20개 30개도 거뜬히 한다. 이 또한 성장인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모습이 되어있다면 분명 그것은 성장인 것이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성장에 큰 기쁨을 느낀다. 우리가 흔히 좋아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을 때 기쁨이 있다. 이 기쁨의 심리 저변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새 제품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된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 또한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자체가 예전에 비하면 성장인 것이다. 자신이 외적인 모습이든 내적인 모습이든 어제보다 나은 모습이라면 성장했다고 말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쯤이면 성장이 자기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나는 대부분의 성장은 자기계발로 만들어 진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내안에 잠든 거인이 있다. 이것을 흔히 잠재능력이라고도 하고 숨은 나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성장은 자신의 숨은 능력을 찾고 개발한다면 성장 폭이 그 어느때 보다 클 수가 있다.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자기계발인 것이다. 자기계발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있다. 독서를 통해 지혜와 영감을 얻는 것도 대표적인 자기계발이다. 운동을 통해서 과거보다 더 나은 체력과 몸을 만드는 것도 자기계발이다. 무언가를 배우며 지식을 늘려 나가는 것도 자기계발이다.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삶을 퀀텀 점프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스스로의 한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반대로 스스로의 한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그것이 궁금한 사람들은 자기계발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파고든다. 되는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살아간다. 장사의 영역 또한 지극히 창의적인 영역이다. 고객님께 새로움을 드리지 못하면 그 매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님의 발길이 끊기고 매장 문에 임대라고 써 붙여야 한다. 즉, 장사로 성공을 하기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창조해내야 한다.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새로운 제품이 매장에 진열이 되고 새로운 서비스로 새로운 감동을 주고 새로운 마켓팅으로 끊임없이 고객을 유치할 수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창의적인 일의 시작 또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우리매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것이 궁금해서라도 그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매장 계발을 해야 한다. 장사로 성공을 꿈꾸는 직원들은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많은 노동을 했는지가 아니라,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많은 배움이 있었는지를 생각해야 성장할 수가 있다.
자기계발을 통해서 성장만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숙도 얻어 낼 수가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장만큼이나 성숙도 중요한 덕목이다. 성장은 눈에 보이는 발전된 결과물이라면 성숙은 자신의 인생 그릇을 넓혀나가는 것이다. 누군가 화를 참지 못하고 기분에 따라 행동을 해서 일을 그르치게 된다면 우리는 그를 보고 성숙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누군가 과거에 비해 덕을 쌓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졌다면 우리는 그를 성숙해 졌다고 말한다. 성숙을 사람을 키우는 그릇을 넓혀나가는 것을 말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고 이기심보다 이타심을 가지고 아파도 인내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대나무의 지혜를 보면 강한 태풍이 불어 주변 거대한 고목들이 쓰러져도 대나무 만큼은 기둥이 쉽게 뿌러 지거나 쓰러지지 않는다. 대나무에게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는 중간 중간 마디를 만들고 줄기가 하늘을 향해 뻗어나간다. 이렇게 중간 중간에 마디가 있기에 줄기가 드높게 뻗어나가고 아픈 고난의 시기가 와도 잘 견뎌낼 수가 있는 것이다. 대나무의 기둥이 자라나는 것이 성장이라면 마디는 성숙을 말한다. 성장만 있는 성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성장의 중간 중간에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반성과 깨우침 있는 각성을 해야만 우리들의 삶의 마디가 생겨난다. 고난과 시련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인생도 흔들리는 추와 같이 잘 풀렸다가 안 풀렸다가를 좌우로 일정하게 반복한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은 고난이 없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고난을 익숙한 사람만이 성공을 할 수가 있다. 적어도 장사의 영역만큼은 그렇다고 확신한다. 고난하나를 이겨내면 우리 삶의 단단한 마디 하나가 만들어진다. 성장으로 자신의 키를 더 높이고 성숙으로 자신의 그릇을 넓혀 나간다면 이 세상 최고의 창과 방패를 가지는 것이 된다. 어떠한 삶의 풍파가 와도 성장과 성숙 이 두 가지를 가진 자에게는 두렵지가 않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장사 철학
☞자기 계발로 인한 자기 성장은 성공을 더욱 빠르게 하고, 고난에 의해 생겨난 성숙은 성공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