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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아들에게 전하는 100가지 삶의 지혜

여덟 번째 지혜 “3가지 관계상자”

by 우상권

아들아 오늘은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너 가 살면서 알아야할 3가지 관계가 있어. 소중한 관계, 중요한 관계, 좋아하는 관계, 이 3가지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될 거야. 소중한 관계는 가족뿐이야. 가족보다 소중한 관계는 없어. 가족이야기 할 때만 소중하다는 표현을 할 수가 있는 거야. 그다음 중요한 관계는 너와 그리고 너의 일과 관련된 것이야. 일은 너의 가치를 증명하고 너의 존재를 증명하는 너의 또 다른 정체성이 될 거야. 그래서 너의 일은 중요한 것이 되는 거야.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관계는 연인, 친구, 취미생활이 있어. 간혹 너 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그녀를 소중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 된 거야. 좋아하는 관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 거야. 소중하다고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가족 뿐 인거야. 너 가 정말 사랑하는 여인이라도 결혼을 하고 난후 진정한 가족이 된 후에야 비로소 소중한 관계가 성립되는 거야. 너 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가족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없어야 된다. 이것만 기억하고 잘 실천한다면 너는 삶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야. 사실 아빠도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소중한 관계는 바로 가족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간단다.

아들아.. 너 가 살면서 때로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을 때 에도 너를 위해 기도하고 너의 편에 서서 너를 응원하고 있는 가족의 따뜻한 시선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최대한 자유롭게 너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살기를 바란다.

♣아들을 위한 기도.

모든 것을 계획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족이라는 소중한 울타리를 선물로 주시고 그 울타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들이 세상을 살면서 어려움에 부딪치고 자존감이 떨어 질 때면 아들을 응원하고 있는 따뜻한 가족의 시선과 기도의 두 손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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