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곽성일 Sep 27.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크고 나면 탄탄대로가 있을 줄 알았다. -1-

흔히들 사람들은 어른들은 어린아이에게 무심한 듯 말한다.


 “공부해야 대학 가서 여자 친구가 생겨”.라는 말을 무심하게 말한다.


 어른들이 아무 의미 툭 던지듯이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에게 해주는 말이다.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말로 현혹시키려고 하는 말이다.


 어릴 적 내가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이 질문의 의미를 생각 치 않았다.


무신경하게 던지는 말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내가 성인이 된다면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일지 알았다.


그러 하지만 세상은 나에게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


이런 나 역시도 언제나 고민은 계속되었다.


나는 법적 성인이기에 나로 홀로 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마음속에서 언제나 포기하면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도전하지 않는 나는 점점 내 안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있었다.


그런 순간 나는 “그저 그런 인간”이 되어 버린 순간들이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일상이 우울증과 자괴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내게는 빛나는 나는 존재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었다.


어릴 적 했던 고민? 어릴 적 했던 선택들? 과연 무엇부터 잘못이었던 걸까?


나는 너무 우울한 감정에 내가 태어난 것부터 가 잘못이 아닌 것일까?라는 물음을 내 안에 던지곤 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내 안에 도전이라는 단어는 점점 사라 직고 있었다.


언제나 하던 것, 언제나 다니던 길, 언제나 먹던 음식, 언제나 가는 장소 그 무엇도 바꾸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렇게 단순하게 시간을 버리며 나를 점점 ‘성공’, ‘도전’이라는 단어를 멀리 하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성장 정체기에 마음 에게까지 오게 되었고 나는 법적 성인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린아이 인 채로 점점 나이를 먹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공부 안 하면 저 삼촌처럼 된다.” 에서 삼촌 역을 맞게 되었다.


 실패만 하는 인생이 되어 버렸다. “포기하면 편해”로 인하여 나는 언제나 포기를 하였다.
 
 

작가의 이전글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