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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Sep 30.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2.2 아직은 희망이라는 단어가 있다. -2-

그 포기들이 모여 지금의 나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오고는 중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말을 할 수 있었다.


‘공부 안 하면 저 형처럼 된다.’에서 형 역을 맞게 열심히 수행 중에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나는 아직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가득하다.


그렇게 포기하고 포기만 하다 보면 남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골목인 ‘자살’이라는 것 밖에 남지 않는 나이기에 나는 포기와 도전의 연속 속에서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실 희망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있어서 멋지고 나를 일으켜 세울 단어가 아니다.


나는 희망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지 않다.


나는 세상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세상이 정해 둔 실패한 인생 인 채 이 세상을 거쳐가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 삶을 더욱더 강렬하게 살아가고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세상에 저항하면서 도전을 하고 있다. 도전에 지쳐 갈 때쯤 나는 잠시 유튜브로 도망친다.


그러다가 우연히 본 강연 영상이 나를 울리곤 한다.


그중에 가장 인상 깊이 기억에 오래 남던 강연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설이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그저 행동하라는 것이었다.


아주 단순하지만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뒤로 나는 모든 것에 고민이 길어질 때면 우선 행동하게 되었다.


행동하고 나서 생각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 버릇으로 나에게 좋아진 점이 있다면 도전이라고 하는 것이 내 인생에 생기게 되었다.


언제나 실패만 가득하던 삶에 도전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


행동하는 것 자체는 의미 없는 것일지 모르지만 그 행동하는 것이 있기에 나는 아직도 도전을 멈추지 않게 되었다.


그 도전은 안에는 희망과 절망 그리고 성공과 실패가 있었지만 세상엔 도전과 실패 , 좌절 그리고 성공이 있다.


그 어느 것 하나에 집중된 삶이란 없기 마련이다. 실패 뒤엔 언제나 성공이 있고 성공 뒤엔 언제나 많은 실패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기에 행동하는 것에 많은 걱정은 필요치 않다.


 실패를 경험하고 나서 해야 하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실패하기도 전에 많은 생각은 무의미하다. 실패 역시도 성공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옛말에도 있지 않는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 역시 성공을 위한 좋은 경험이다.


성공을 향해 가는 길목에 잠시 좀 더 배움의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자신을 가벼이 여기 말고 다시 행동을 하여 나의 가는 길이 꽃길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시도하고 시도하더라도 ‘이건 안 되는 거네’ 하면서 실패에 대해서 원망하지 않고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쳐 나서 다시 행동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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