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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Oct 06.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3.3 남들보다 늦었다면 그건 늦은 것이다. -1-

김장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김장의 법칙이나 재료들은 모르지만 김장을 할 때 쓴맛을 첨가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달콤한 김치는 없다.


그 김치의 맛을 내는 것은 쓴맛 일지도 모른다 생각한다.


내가 겪어 보고 생각하는 성공도 같다.


실패가 없는 성공은 그저 한낱 행운에 불과하며 실패가 있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단어가 더 빛을 내는 것 같다.


성공이라는 것은 애초에 이러한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만 같다.


빛과 어둠과 같이 서로 상반된 것이 합을 이루듯이 성공하기까지의 실패의 디딤돌이 없었다면 그것은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자주 포기하고 자주 도망치려는 버릇이 있다.


그럴 밖에 없다는 표현을 빌리자면 몸에 병이 있기에 그 병으로 나는 자주 포기한다.


그럼에도 다시 쓸 수 있는 이유는 여러 번의 포기와 도전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창조물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포기하고 다시 일어서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나는 제자리에 있을 뿐인 사람에 불과하다.


이제 나는 그런 제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 언제나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도전하려 한다.


 그렇기에 나는 실패를 위한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도망치고 실패한 자신을 보면 초라해질 순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다.


실패한다고 나의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실패한다고 하나의 생명이 사라질 실패가 있다면 그것 자체로 이미 잘못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에 미친다면 성공하고 나서도 허탈감만 남아.


결론은 죽음만 남게 되는 것을 많이도 겪어 봤다.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도박처럼 한 번에 이루지는 것이 없듯이 인간 세상사 쉽게 이루는 것은 없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무언가를 실패하고 깨달음을 얻고 그러고 나서 다시 시작해보고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


남들이 나의 도전을 우습게 여긴 다면 그 사람은 그 보다 못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비록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많은 고민과 많은 생각들로 이루어진 노력의 결과물이다.


남의 노력을 비웃는 자에게는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사람이기에 남들이 비웃는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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