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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Oct 06.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3.3 남들보다 늦었다면 그건 늦은 것이다. -1-

사람에게 패배하는 것보다.


사회에 그리고 집단에게 패배하는 것이 정말 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후 나는 내 나름의 성공 요인이 무얼까 고민하다 글을 쓰게 되었다.


태어나서 무언가를 재미있다고 느낀 것이 글쓰기였기에 나는 재능이 있건 없건 나의 감정을 토해내기 시작할 때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와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남들은 나를 실패자라 말했고 사회 역시도 사회 부적응자라며 패배자로 본 나는 출간까지 성공하였다.


아무런 재능도 없던 나였는데도 말이다.


그런 나 조차도 묵묵히 꾸준히 나를 믿고 가다 보니 무언가를 이루었다.


 이런 나이기에 해줄 수 있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자신의 삶의 주체는 본인 하나뿐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에 관여 해선 안 된다.


내가 할 실수도 나이고 내가 한 성공도 나이기에 인정하고 모든 선택과 실패 성공은 오롯이 나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사람이라는 약하고 약한 존재라서 성공의 달콤한만 간직하려 한다.


실패의 쓴맛은 가지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사람의 본능이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입에 쓴 약이 몸에도 좋다는 말도 있고 커피 역시도 쓰지만 사람들은 커피를 찾게 된다.


꼭 달콤함만이 세상에 전부가 아니란 걸 먹는 것에서조차 알 수 있다.


그러니 세상의 쓴맛. 사람의 쓴 맛. 세상의 쓴맛. 그것은 불필요한 것 아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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