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넓은 만큼 우리의 삶도 참 다양하다. 어떤 인생은 언제나 주연이고 어떤 인생은 언제나 조연 같기도 하다. 때론 주연 같은 삶을 살기도 하고 조연보다 못한 삶을 살기도 하고 모두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 같지 않다. 100명이 있다는 가정을 하게 되면 100개의 삶이 있다고 생각 한다. 그런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 하더라도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도 배타적이다. 이런 세상은 마치 나의 성격과도 같은 점이 있다. 적당히 라는 것이 없다. 좋거나 혹은 나쁜 결과만을 제시한다. 모든 것을 0과 1로만 모든 걸 표현하는 컴퓨터와 같다(TMI지만 사실 컴퓨터는 0과1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긴 하다) 이러한 세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생을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준다. 세상이 만약에 성공과 실패를 세상이 강요한다면 실패한 것과 성공한 것의 정의는 누가 세우는 것 것일까? 사회인가? 나는 질문의 대답은 언제나 고민해왔고 지금도 답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지금의 내가 내린 결론은 성공의 기준은 자신이 삶아 오면서 마음속에 내놓은 답이 그것이 아닐까 싶다. 사회에서 성공 한 인생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인생은 망한 거라 생각한다. 내 안에 성공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확실하지 않다면 성공하여도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지 않을까 싶다. 자기의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성공을 나누게 되는 것은 사람이 처음 태어나서 걸음마를 시작으로 언어를 배우고 말하는 법을 배우고 단어의 정의를 만드는 것을 기준이 된다고 생각한다.그렇게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는 자신 안에 확고한 뜻의 정의를 두고 그것을 성공 혹은 실패를 판가름하게 된다. 이처럼 자신만의 단어의 뜻을 마음에 새기는 행위는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결정한다는 의미이다. 나의 인생의 결과를 말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 하기도 하지만 때론 내가 정의해 둔 단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른 뜻이 되는 것들이 많이도 있다. 나의 경우에만 하더라도 많은 단어가 세상이 정해 둔 기준이랑 많이도 다르다. 마치 ‘정의는 살아 있어서 언제나 승리한다’ 라는 소설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처럼 세상은 그 단어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 우리로 하여금 그 단어 속에서 살게 하려고 한다. 나는 그것이 싫어서 나만의 단어의 뜻을 완성하는 것이 나의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나만의 단어 철학은 확고해지는 편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어는 사랑이라는 단어이다. 개신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웃기게도 나는 사랑의 단어의 정의는 다르게 정의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온전히 나를 믿어 주는 믿음. 어디서건 무엇이건 나를 믿어 주는 믿음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정의가 있었음에도 나는 연인들에게 마치 숨쉬기 위해 산소를 마시듯이 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 왔지만 그 사랑이라는 단어는 믿음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그저 단어를 뇌를 거쳐 입으로 말하는 단어이자 나의 표현의 용도이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사랑한다 말은 믿음을 상대에게 주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하였다.이렇듯 사랑이라는 단어는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무서운 단어가 되기도 한다. 나는 믿음이 없는 사랑을 하였고 거짓말 같은 사랑을 했다. 나처럼 사랑을 했던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하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단어의 뜻에는 한 가지만 나타내지 않는 것이 세상이라 생각하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선 자신의 삶 속에서 단어의 뜻을 배우고 단어의 정의를 내려 두지 않는다면 언제나와 같은 실수 적인 상황을 경험하게 될 뿐이다 이런 말을 하는 나 역시도 거짓을 표현하였고 거짓으로 만들어 냈다. 또 입에 발린 말로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단어의 뜻을 알게 될 수록 나에게 죄책감이 들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런 선택을 하였었다. 그렇기에 나는 입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글로써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언제나 진실된 사람이고 싶지만 언제나 진실한 피노키오는 내 인생에서 존재하지 못할 것만 같다. 살기위해서 또는 필요에 의해서 라여 나의 코가 길어지는 마법을 선사한다. 이런 피노키오의 거짓 된 삶이라면 나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인 것일까?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의 거짓된 거짓 속의 인생이라고 할 지라도 나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진실 되고 모든 것이 완벽한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거짓말이 언제나 와 같이 모두를 속일 수도 있겠지만 거짓말이 진실이 되어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인생은 아직은 성장중인 인생이라고 표현한다. 나이가 마흔이 되었음에도 아직은 알아야 할 단어의 존재하고 내가 해 두었던 거짓말들을 새로이 다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까지 성공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실패한 인생일 수 없다.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있다는 것처럼 아직도 성공을 위해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의 인생이라고 생각 한다.
이렇듯이 인생에는 실패한 인생은 없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내가 성공하려는 마음과 잘못된 선택들을 다시 선택하는 나아가는 성장의 인생만이 존재할 뿐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