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답없는
답을 찾으려고
발버둥 치던
깊은 밤
던져진 현실에서
손만 뻗고 싶진
않았으니까
한숨이 가득한데
한 숨을 내뱉으려
헤매이던 밤
막연한 공허가
설령 침묵이더라도
의미없는 답이더라도
찾아낼게
강이나(EANA) 입니다. 산문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최근 시집 <계절의 흔적>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