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매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하지 않을 선택들에
하필이면 닿기도 한다
왜인지도 모르게
그저 생각과 반대로
끝을 내곤 했다
꿈, 아니면 데자뷔
이상하게 맞아떨어지는
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순간.
때때로 끝을 알면서도
놓지 못하더라도
결국엔 끝이 나곤 했다.
그들은 언제나
후회를 안고 찾아왔다
이미 없는 시간을
마치 처음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