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앙다 Jul 27. 2021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레임>, 최인철, 21세기북스

하나의 사실을 두고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는 그들이 서로 다른 프레임을 가지고 그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프레임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나는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을까?

<프레임>, 최인철, 21세기북스

내가 규정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다. 달리 바라보면, 생각보다 좋은 상황(사람)일지도, 생각보다 나쁜 상황(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살 것인가? 사람을 대할 때, 세상을 대할 때, 나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고 생각해보니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내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저 남이 얘기해주는 대로, 세상이 보여주는 대로 살아가는 때가 얼마나 많은지.


그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이야, 라는 말에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겁부터 낸다.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투자해야지, 라는 말에 내가 어디 살고 싶은지보다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가 더 중요한 것처럼 여긴다. 세상이 씌워준 색안경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고,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처럼 살았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생각 없이 휩쓸리지 말고, 나의 우선순위를 지켜내자.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프레임을 가지고 나의 삶을 살아가자.

매거진의 이전글 뭣이 중헌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