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ARNEST RABBIT Oct 28. 2022

지나간 일들

11.


지나간 일들



어제 내가 이런 선택을 했었다면. 


어렸을 때 조금 더 빨리 영어를 했었다면. 이런 생각을 가지는 순간조차 그 모든 것이 과거로 향해간다. 


생각을 한 뒤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 반면에. 행동을 먼저 해야 하는 일들도 있다. 


예를 들면, 전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한 뒤. 이른 새벽 눈을 떴는데, '조금만 더 자자'라는 내적 속삭임에. 


이불을 끌어당겨 얼굴을 덮는 행위를 멈추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행위. 


영어 단어를 외워야지! 했으면 바로 단어장을 펴고, 단어를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행위. 

행위에 생각을 덮든. 생각에 행위를 덮든 모든 행동에 있어. 비관, 낙관, 긍정이 있다면. 


난 긍정을 택하고 싶다. 비관은 사소한 것들에 행위를 뒤로 미루고. 

낙관은 현실을 즉시 해야 하는 상황에 합리화로 회피한다. 

하지만 긍정은 모든 상황 속에서 조금 더 내가 좋은 쪽으로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준다. 

그것이 고난이든 기쁨이든 모든 것에 힘을 더한다는 의미다. 



우리 긍정적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해야 할 일을 제때에 해내는 능력을 계속해서 성장시키자!



이전 10화 고독(孤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