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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에 현금으로 엑싯한 대표가 집착한 성장 전략

Blitz-Scaling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4/2016061400057.html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은 링크드인을 만들기 10년 전에 온라인 소셜넷을 창업했던 경험을 살려 페이스북에서 소화해주지 못하는 "워커(worker) 들의 SNS"를 생각해냈다.


그리고 10년 뒤 링크드인은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네트워킹 파워를 선물하는 강력한 미디어가 되었다.


시리즈 B 유치 할 때의 IR 자료 일부, 가장 빠르게 스케일업을 했다.


(링크드인 시리즈 B IR 덱)



리드 호프먼이 성장 전략으로 강조하는 것은 딱 한 가지다. 속도에 집중하는 기업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도의 목표는 first mover가 아닌 first scaleup이라고 얘기를 한다. (선점 아닌 누가 먼저 덩치를 키우는지)



최초의 스케일러가 되어 생태계 안에서 우위를 점하면 그 기업의 지도력을 인식하고인재와 자본이 이를 중심으로 몰려들게 된다.  




그리고 이 전략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했다. "블리츠스케일링"


기습 공격을 의미하는 ‘블리츠크리그(Blitzkrieg)’와 규모 확장을 의미하는 ‘스케일업(scale up)’의 합성어로, 링크드인 설립자 리드 호프먼이 스탠퍼드대 스타트업 특강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 화제가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공격적 비즈니스 개념이다.



리드 호프먼은 이 블리츠스케일링 개념을 굉장히 전도를 많이 하고 다닌다.


팟 캐스트로 기업가들을 초청해서 얘기 하기도 하고..


https://mastersofscale.com/

책을 집필 하기도 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832012


책 끝 부분에서는 이렇게 얘기하기도 한다. 블리츠스케일링은 어쩌면 "선택"의 문제이기보다 "필연"의 문제이지 않을까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블리츠스케일링 시대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빠른 속도와 불확실성은 새로운 안정성이다. 시장은 정체와 안주를 응징한다.


블리츠스케일링에 도움되는 몇 가지 내용을 요약하고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1. 모든 조직의 우선 순위 자체를 "속도"에 두고 전부 재편하는 것

2. A 플레이어를 다 뽑을 수 없음. 포텐셜 A 플레이어에 집중해야 됨

3. 선택해라. 아주 크게 성공하거나, 아주 크게 망하거나

4. 채용을 타겟팅 해라

5. 동료들이 대화 많이 하는거 중요하다. 우리 이렇게 가야되는데 너 이거 왜 못하냐, 어떻게 도와주면 되냐

5. 스케일링 속도 올리는데에 캐피탈 아주 중요. 최대한 많이 펀드레이징 해야됨.18-24개월 정도의 현금 흐름 확보

6. 빨리 회사 속도를 키울려면 어떤 시장에 있는지도 크게 관련있다. 시장이 빨리 크고 있어야 한다.

7. 스케일링에는 유통(마케팅)이 중요하다. 우린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적당한 제품, 위대한 마케팅이 더 빠른 궤도로 올라 갈 수 있게 해준다.

8. 직원의 수가 사용자/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비즈니스 모델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9. 자원에 쪼들리는 작은 규모의 팀이 속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주변에 뛰어난 네트워크 지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10. 추가로 비용을 대고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것이 이점이 되지 않는다면 그 시점까지 보편적인 사업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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