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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May 14. 2019

#61. 화려한 라벨 속 아쉬움

샤또 라 로즈 페르송 2016

프랑스 와인에 대한 환상

사실 난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에게 프랑스 와인을 권한다. 프랑스 와인이 주는 복잡함을 느껴봤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이날도 와인을 함께 마시는 이들에게 첫 번째로 이탈리아 와인을 맛보고 프랑스 와인과의 차이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실패했다. 이 와인은 가격에 비해 너무 가벼웠다. 마치 이탈리아 와인처럼 물처럼 맑았다. 복잡함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고 그냥 편히 마시는 데일리와인 같았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일까. 라벨은 무척 화려했고 멋스러웠으나 와인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니 아쉬울 뿐이었다.

루싹 생떼밀리옹,
샤또 라 로즈 페르송 2016
루싹 생떼밀리옹

생떼밀리옹에서 북쪽으로 9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18번 지역이 루싹-생떼밀리옹지역. 생떼밀리옹 지역 인근에 있다고 하여 '생떼밀리옹 위성'(Saint-Émilion satellites)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생떼밀리옹 위성 지역으로는 이외에도 몽딴느-생떼밀리옹 (Montagne-Saint- Émilion), 퓌세갱-생떼밀리옹 (Puisseguin-Saint-Émilion), 생-조르쥬-생떼밀리옹 (Saint-Georges-Saint-Émilion) 등이 있다.

출처: 다음백과

▼루싹-생떼밀리옹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고

아쉽지만, 이 와인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와인을 마시면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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