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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한 음성에 애절한 가사. 부를 때마다 무언지 모를 뭉클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고등학교 시절 이 노래를 참 많이 불렀다. 지금도 술이 취해 가끔 이 노래를 부른다. 그럴 때마다 고등학교 시절 기억이 어렴풋하게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요즘은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해 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방 마이크에 절규하듯 젊음의 시간에게 영원히 내게 있어달라며 울부짖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30대를 지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 넓은 세상에 날 위한 건 너 하나였어... 밤새워 그렇게도 눈물 흘렸지 어려움 속에...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채... 헤매이다가 나 또한 볼 수 없는 거릴 걸었어 어딘지 모를...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대를 흘려보냈고, 30대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아쉽기만 하다. 때론 20대에 더 뜨겁게 더 미친 듯이 살지 못했음을 한탄하기도 한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오늘 아침 난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해 듣고 있다.
[가사]
이 넓은 세상에
날 위한건 너 하나였어
밤새워 그렇게도
눈물 흘렸지
어려움 속에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채 헤매이다가
나 또한 볼수없는
거릴 걸었어
어딘지 모를
지금 내게
무엇도 필요치 않아
나를 대신하던 너였어
이제 너를
나없는 어둠속에서
슬프게 할순 없어
다시와 내게로
널 위한건
세상에 나만이 알아
나에게 돌아와
이젠 내게 있어줘
영원히 내게
지금 내게
무엇도 필요치 않아
나를 대신하던 너였어
이제 너를
나없는 어둠속에서
슬프게 할순 없어
다시와 내게로
널 위한건
세상에 나만이 알아
나에게 돌아와
이젠 내게 있어줘
영원히 내게
나에게 돌아와
이젠 내게 있어줘
영원히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