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기도 하지...
고단함과 외로움이 찾아오면 행복했던 때가 떠올라
유독 고단한 하루...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낸 나를 다독인다
속삭이듯 내게 건내는 독백...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유독 고독한 하루...
오랜만에 깊은 가슴 속 외로움이 나를 반긴다
수줍은 듯 내게 건내는 독백...
'오랜만이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
'나도 네가 많이 그리웠어'
이 마음... 이 느낌...
'너와 마주할 때면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라'
그래 그래...
'그동안 나 많이 잘 버텼지?'
그래 그래...
'나 잘 이겨내고 있는 거 봤지?'
오늘 따라 위로받고 싶은 마음...
'널 찾은 건 날 위로해주던 그 때의 네가 그리워서야'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고이 자리하고 있는 너...
'오늘 반가웠어. 행복했던 그때를 기억하게 해줘서 고마워'
유독 고단한 하루...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낸 나를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