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나에게

아이러니하기도 하지...

고단함과 외로움이 찾아오면 행복했던 때가 떠올라

by 광화문덕

유독 고단한 하루...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낸 나를 다독인다


속삭이듯 내게 건내는 독백...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유독 고독한 하루...

오랜만에 깊은 가슴 속 외로움이 나를 반긴다


수줍은 듯 내게 건내는 독백...

'오랜만이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

'나도 네가 많이 그리웠어'


이 마음... 이 느낌...

'너와 마주할 때면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라'


그래 그래...

'그동안 나 많이 잘 버텼지?'


그래 그래...

'나 잘 이겨내고 있는 거 봤지?'


오늘 따라 위로받고 싶은 마음...

'널 찾은 건 날 위로해주던 그 때의 네가 그리워서야'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고이 자리하고 있는 너...

'오늘 반가웠어. 행복했던 그때를 기억하게 해줘서 고마워'


유독 고단한 하루...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낸 나를 다독인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