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말을 하는 건 네 맘이지만 듣고 싶지 않은 내맘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이상은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낙엽 같은 존재구나... 밟고 밟으니 부스러져 먼지가 되어가는구나...
글을 다 쓰고 읽고 또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불필요한 말로 독사과를 건넨 적이 많았을 텐데...
글이란 게 그런 것 같다. 1인칭으로 썼다가 3인칭으로 읽으면 내가 내게 가르침을 얻게 된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이 글을 빌어 사과 말씀 올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연락드려 용서를 구하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