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윙팁 구두를 사고 난 후 깨달음
구두를 하나 샀다
신기위해서가 아니다
사고 싶어서였다
처음에 구두를 사고
발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난 생각했다.
구두는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구두를 보며
인간관계가 떠올랐다
사실 가끔은 버겁다
서로의 날카로운 신경전
통증이 심해질수록
고민하게 된다.
지금은 보호캡을 사용하지 않고
신을 정도까지는 됐다
나와 맞지 않는 이들과 같은 팀에 배속되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마음 건강을 잘 챙겨가며 올해 남은 날들을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난 내게 힘든 시련이 닥치면 올해 예방주사를 세게 맞았으니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을 거란 희망을 품곤 한다. 이렇게 글로 쓰면 한 문장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이 한 문장을 인내하기 위해서는 내 영혼이 병드는 듯한 느낌을 이겨내야 한다.
실제로 내년이 됐는데 지난해보다 낫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 덕택에 한해를 잘 버텨내고 새해를 맞게 됐으니 말이다. 정신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살다보면 또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마음 건강만 잘 지켜낸다면 버티듯 살아갈 수 있다.
중요한 건 어쨌든 살기 위해 버티는 거다. 마음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마음건강만 잘 챙기면 언젠가 인생에도 반등으 기회는 온다. 그러니 꼭 마음건강 챙기며 일하자!
오늘이 내 인생 바닥이라면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는 낫지 않을까... 마음 건강 잘 챙기며 오늘도 버텨내자. 그리고 잘 버텨낸 나에게 가끔씩은 이런 선물(?)을.......... 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