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고 싫은 것부터 하면 좋겠어
아들에게 오늘도 난 조언해 준다.
아이들이 늘 그렇겠지만, 아들 역시 해야 할 것은 미루고 하고 싶은 것들을 낮시간에 주로 배치해 둔다.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시작한다.
그리고 해야 하는 것들 중에서도 쉽거나 자신이 잘하는 것들 위주로 먼저 한다. 그리고 결국 밤이 되면 해야 하는 것들 중에 어렵거나 하기 싫은 것들이 남아 졸음과 사투를 벌이며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는 것들과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런 아들에게 난 늘 조언하곤 한다.
"아들 해야 하는 것들을 먼저 하고, 해야 하는 것들 중에서 정말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을 먼저 해두면 그다음에 보다 편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더 낫지 않겠어?"라고.
하지만 아들은 늘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고 해야 하는 것을 나중에 한다. 해야 하는 것들을 할 때에도 쉬운 것부터 하고 어렵고 하기 싫은 것은 후순위로 미룬다.
혹시
내 삶 속의 내 모습은 어떤가
내 삶을 되돌아봤다.
너무도 명확하고 직관적인 부분이라 글을 길게 쓰기보다는 명확하게 정리해두고자 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일이 있다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하고 싶은 것을 더욱 즐기며 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하고 싶은 것들만 하고 지내면 결국 해야 할 일들만 쌓이게 된다.
해야 할 일을 할 때에도 어렵고 하기 싫은 일부터 하면 해야 할 일도 쉬운 일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