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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Oct 18. 2018

인스타는 되고 페북은 안돼!!!

나만의 심리일까. 똑같은 광고인데 거부감은 차이가 크네

요즘 인스타를 다시 해보고 있다. 무작정 하기보다는 와인과 얽힌 사진과 간략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고 있다.


페북은 하루 2~3번, 인스타는 3~5 차례 정도 방문한다. 그러다 내 기준에서 신기함을 발견했다.


똑같은 광고인데 내가 느끼는 거부감의 차이는 꽤 크다는 것을 말이다.

페이스북에서 광고 피드가 뜨면 인상부터 구겨진다. 내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싶은데 자꾸 뜨는 '~~~님이 좋아하는 페이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뜨는 광고들. 자꾸 뜨니 굳이 보고 싶지 않아요라고 페이스북에 내 의견을 전달하는 귀찮음까지 감내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광고 영상은 거부감이 거의 없다. 그것도 하나의 콘텐츠로 재미나게 보는 나를 발견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텍스트가 아닌 주로 이미지와 영상물 이다보니 재미난 것이라면 그게 광고라 할지라도 보게 되는 것이리라.


'와 이 광고는 이렇게 만들었구나. 이 광고는 재미있네'


광고를 보면서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재생이 끝나고 다시 무한반복되어 재생되는 것을 넉놓고 보고 있기도 했다.


기업 계정으로 적합한 것은 페북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일지도 모르겠다. 인스타그램은 그런것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이미지와 영상만 예쁘고 멋있게 아니면 느낌있게 찍어서 올리면, 사용자는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미지와 영상을 소비하는 것이니. 싫다면 피드를 빠르게 내리면 되고 말이다.


문득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느낀바가 있어 간략하게 기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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