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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Oct 29. 2018

#31. 진한 초콜릿의 달고쌉싸롬함

비네꼴 말벡(유기농) 2013


향은 미미하지만 맛은 아주 강렬하다

아주 미세하게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향이 복잡하지 않고 강렬하지도 않다.


입안으로 와인을 흘려보낸다. 혀안으로 잘 익은 풍성한 과실이 한가득 들어온다. 강렬한 단맛이다. 깜짝 놀랄 정도다.


이전에 마셔봤던 까베르네쇼비뇽, 메를로의 단맛과는 또다른 단맛이다. 맛을 보면 볼수록 느껴지는 강렬한 초콜릿맛. 묵직하다. 달콤함이 결코 가볍지 않다. 이것이 바로 카카오가 주는 달콤하면서 끝맛이 씁쓸한 단맛일까.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에서 재배된 유기농 말벡으로 만들었다고 라벨에 적혀있다. 병입일은 2013년 3월 1일. 5년 7개월 가량 묵힌 와인인 셈이다.

나를 와인의 세계로 이끈 와인

사실 이 놈은 나를 와인의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그 첫 느낌을 간직하고자 한병을 구해 셀러에 넣어놨던 것을 오늘 땄다.


내 추억 속의 맛과 차이가 컸다. 아르헨티나 레스토랑에서 맛봤던 굉장한 기억은 어쩌면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기억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느꼈던 와인의 향과 맛은 혼자서 느껴보는 와인의 향과 맛 그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맛이 강하다.

사실 평소에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설탕보다는 차라리 무미건조한 민밋한 맛을 즐긴다. 젤리나 초콜렛, 사탕 등도 안먹어본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내 경험에서 따지면 내 첫사랑 같은 와인이지만, 시간이 지나 천천히 음미하기 위해 만나보니 내가 그동안 많이 변했나 싶을 정도다.


아르헨티나 레스토랑에서 마셨을 때에는 너무도 매력적이어서 계속 생각날 정도였는데, 지금은 환상이 깨졌다고 할까. 우리의 기억은 시간이 흐르면서 늘 미화되니, 어쩌면 이것 또한 내자신이 스스로 미화시켰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당연하다. 와인에 빠져서 살면서 매주 5병 이상의 와인을 마셨으니 내게도 이제는 와인의 취향이란게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와인이 어려운 이에게 추천

이 와인은 마트에서 사와서 맛봤던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하고는 무게감이 다르다. 내 기준에서 아르헨티나의 말벡의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달콤함을 좋아한다면 이 와인의 달콤함도 한 번 경험해보길 권한다.

마리아주 실험

양념이 잘 베어든 갈비와 한 모금.


먼저 와인을 한모금 먹고 양념갈비를 한 덩이 입에 넣어본다. 달콤쌉쌀함이 갈비가 들어가자 더 강렬하게 배가 된다. 그리고 이내 고기의 달콤함이 와인을 집어삼켜버린다. 와인의 여운이 길지 않다.


이번엔 반대로 갈비를 한덩이 씹는다. 그리고 한 모금. 역시나 와인이 가진 달콤쌉쌀함이 더 강하게 전해진다.


단맛이 강한 와인에 더 강한 단맛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양념갈비에 올리고당을 좀 더 넣어 단맛을 좀더 강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 모금.


'으악.... 너무 쓰잖아'


강력한 단맛과 쌉사롬함을 가진 와인이기에 단맛이 강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쌉싸롬함이 강조돼 쓴맛만 남게 되는 것 같다.


다음은 생산자 비네꼴 S.A의 테이스팅 노트

카베르네 쇼비뇽은 정확한 발효 공정 제어의 결과물이다. 매우 매력적인 깊은 붉은 색조와 중간 강도의 루비 레드 와인으로, 유칼립투스, 피망 등의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탄닌에서 균형 잡힌 신맛까지 입안 가득할 것이다. 육류와 파스타 그리고 반쯤 단단한 치즈는 좋은 궁합이 될 것이다.
생산자
비네꼴 S.A
(VINECOL. S.A)

비네꼴 S.A 와이너리와 포도밭은 멘도자 동부의 라 파스(La Paz)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Ñacuñan 생물권 보전 지역과 인접해 유기 재배에 완벽한 자연 자원이 부여된다.


*Ñacuñan 생물권 보전 지역은 1986년 **유네스코 MAB(Me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인간과 생물권 계획권) 국제조정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여기서 재배한 포도는 오염되지 않았음이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셈이다.

**유네스코 MAB 보전 지역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보전 가치가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지정한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를 말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 686곳이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10월 1일 현재 기준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북한에는 금강산,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 칠보산 등 5곳이 지정됐다.

올해 우리나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엠에이비(MAB)한국위원회 사무국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강원도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및 연천 전역, 제주도 전역 등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2018년 9월 28일 유네스코에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2019년 6월 중에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비네꼴의 자부심
유기농 인증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유기농이란 단어가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기농에 대한 정확한 인증 제도가 없다보니 여기저기서 유기농이라고 붙여넣고 논란이 되곤 했다.


비네꼴 사는 브라질과 미국, 유럽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공정무역 인증도 획득했다.


공정무역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세계 공정무역협회(FLO)가 제시한 아래 3가지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공정무역의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해 투자되어야 한다.

강제 노동 및 15세 미만의 아동 노동은 금지되어야 한다.

노조 설립, 평등한 대우, 최저임금의 보장, 건강과 안전 보장 등 근로자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비네꼴 S.A 측에서는 자신들은 포도 생산에서부터 양조 공정까지, 화학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IFOAM (국제 유기농 운동 연합) 규정에 따라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으며, 보전 지역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인증 기관이 실시한 통제로 와인 제조 과정 전반에 관련한 포도, 첨가물 그리고 기타 물질의 원산지와 성격, 양을 확인할 수 있다고도 자사 홈페이지에 적어놨다.

다양한 수상 이력

*와인 평가 사이트 와인얼라인(wine align)에서 90점 획득

**테이스팅닷컴에서 90 점 획득(Vinecol Malbec 유기농 2014 년 베스트 바이로 선정)

생산지 멘도사(Mendoza)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의 위치가 궁금해졌다. 내가 아는 도시는 탱고의 고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뿐이라서다. 지도를 찾아보니 산라파엘 위쪽에 위치해 있다. 좌측으로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가 보인다.

무지함을 조금이나마 떨어버리고자 멘도사란 도시에 대해 구글에 링크가 되어 있는 위키피디아를 살펴봤다.

멘도사는 11만명 이상이 사는 곳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잇는 도로 상에 위치하고 있고,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아콩카구아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거쳐간다. 포도주와 올리브기름 산지로 유명하다.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 산지라는 말에 기후가 궁금해졌다.

멘도사의 날씨는 습한 여름과 겨울에는 건조한 기후가 특징이다. 1월 평균 기온은 낮 동안 32°C이며, 밤에는 18.4°C다. 겨울인 7월에는 밤낮으로 각각 14.7°C에서 2.4°C에 이른다. 연간 강수량이 223.2mm에도 불구하고 관개 시설로 인해 농업이 발달하였다.
말벡

말벡의 가장 큰 특징, 껍질이 두꺼워 타닌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말벡 와인은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 와인에 비해 힘이 세고, 컬러도 진하다. 구조감도 단단해 다른 품종의 맛을 중화시키는 보조 역할로도 애용된다.


다만 프랑스 말벡을 대표하는 산지인 남부에 롯(Lot)강을 끼고 있는 까오르(Cahors) 원산지 통제명칭(AOC)을 표기하려면, 법적으로 말벡을 최소 70% 이상 사용해야 가능하다.

말벡의 숨겨진 이야기

말벡의 원산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말벡을 원래 프랑스 서남부 까오르(Cahors) 지방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소수의견으로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슬로베아가 원산지라는 설도 있다.


말벡은 프랑스 보르도에서는 (Côt)로, 남서부 지역에서는 오세루아(Auxxerois)로 부르기도 한다.


말벡은 프랑스 남서부 지역이 원산지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두꺼운 껍질을 가진 말벡 포도는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지역의 몽펠리에(Montpellier) 도시와 남서부 지역의 가이약(Gaillac) 도시에서 나온 2개의 포도품종이 자연적으로 교배되어 나온 품종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프랑스의 말벡 (Malbec)은 보르도 (Bourdeaux)로 부드럽게 흐르는 강에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까오르(Cahors)에서 발견된다.


말벡 포도는 날씨와 해충의 영향을 많이 받아 프랑스에서는 최고의 품종으로 불릴 수 없었다.


하지만 1853 아르헨티나에서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이 원산지인 말벡품종 포도나무를 도입하게 되고 말벡은 포도 품종으로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비중 낮은 조연이었던 말벡이 아르헨티나에서는 톱스타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말벡'이란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말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런 기세를 몰아 말벡 품종이 아르헨티나에 처음 도입되었던 날인 4월 17일을 '말벡 월드 데(Malbec World Day)'로 지정했다고 한다. 정부가 나서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이 세계적인 와인이 되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 아르헨티나 말벡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래 참조

▼ 상세한 몽펠리에와 갸이약에 대한 정보는 아래 참조

말벡의 흥망성쇠

1500년대 말벡은 프랑스에서 그야말로 왕족과 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프랑스 르네상스를 이끈 프랑수아(Francios) 1세를 포함한 프랑스의 왕족과 귀족들이 살던 시대에 말이다.

프랑수아 1세는 1494년부터 1547년까지 살았고, 프랑수아 2세는 1544년에 태어나 1560년에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 말벡을 대표하는 산지는 남부에 롯(Lot)강을 끼고 있는 까오르(Cahors) 중심에 있는 라그레제트 성에서 1503년부터 말벡 와인을 생산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니,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샤또 라그레제트는 ‘까오르의 보석’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처럼 관심이 집중되다보면 시기와 질투가 있게 마련. 왕족과 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말벡은 보르도 지역 와이너리들의 견제와 유럽에서 발생한 전쟁들, 그리고 19세기 말 유럽 전역을 휩쓴 ‘필록세라(포도 뿌리를 병들게 하여 포도뿌리혹벌레라 불린다)’ 피해, 1956년대 이상 기온에 따른 '된서리' 등의 피해를 맞딱뜨리면서 프랑스에서는 거의 멸종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상 기후로 변덕이 심해지니 말벡이 가진 포도 품종의 특성, 즉 늦게 익는다는 것은 생산자에게 위험요소로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자칫 수확기에 비나 우박 등이 내리게 되면 피해가 막심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안전한 방법은 수확기가 빠른 포도 품종을 선택하는 길이었을 것이다.


당시 포도나무 75%가 썩거나, 말라 죽었다고 전해진다. 일조량 부족과 질병을 견디지 못한 말벡은 결국 프랑스를 떠나 미국, 칠레 등 신대륙 몇 나라를 떠돌다 아르헨티나로 유입됐다.


아르헨티나의 높은 해발고도와 안데스 산맥의 쾌적한 환경 덕택에 서리와 병충해에 약한 말벡은 무럭무럭 자랐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이 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수출하는 와인의 60%가 말벡일 정도라고 한다.


프랑스 말벡 vs 아르헨티마 말벡

프랑스 말벡과 아르헨티나 말벡에는 차이가 있다. 토양 등 재배조건이 다르니 맛과 향, 컬러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아르헨티나 말벡은 프랑스 까오르 말벡과 비교해 포도 껍질이 얇다. 포도 껍질은 타닌 함유량과 연결되니 아르헨티나 말벡으로 만든 와인이 프랑스 까오르 말벡으로 만든 와인보다 좀 더 부드럽고 과일 맛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컬러는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이 프랑스 까오르 말벡 와인보다 진하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르헨티나 대표산지 멘도자의 말벡은 자두, 건포도 등 과일향이 많이 나고 커피, 초콜릿, 바닐라, 바이올렛 꽃향이 매력적이며, 타닌이 강하지만 입안에서의 질감은 둥그런 느낌의 풀바디 와인으로 빚어진단다.


와인 전문지 와인폴리 테이스팅 노트

● 아르헨티나 말벡

아르헨티나 말벡 주류의 주요 과일 맛은 블랙 베리, 매실, 블랙 체리다. 미묘한 맛은 밀크 초콜릿, 코코아 파우더, 바이올렛 꽃, 가죽, 그리고 오크 노화 의 양에 따라 달콤한 담배 마무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말벡

루아르 (Louire)와 까오르 (Cahors)의 프랑스 말벡은 산도가 높으며 검은 후추와 향신료로 묘사 된 향이 특징이다. 프랑스 산 말벡 와인은 적당한 탄닌과 산성도가 낮기 때문에 오래 먹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 까오르에서는 보통 말벡 최소 70%에 메를로, 따나(Tannat)를 함께 블렌딩하는데 블랙체리 등 검은 과일 향과 오크향, 흙 냄새가 많이 나고 강한 타닌감이 느껴지고 ‘블랙 와인’이라 부를정도로 색이 매우 짙다.


따나(Tannat) 포도 품종에 대한 정보는 아래 참조


말벡에 관한 놀라운 4가지 사실
(출처 : 와인폴리)


아르헨티나의 구원으로 재탄생한 말벡

오늘날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 모든 에이커 중 75 % 이상의 말벡 포도를 생산한다. 아르헨티나는 말벡을 18대 고귀한 포도 품종으로 재탄생시켰다. 지금은 7 개국에서 자라며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말벡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말벡 와인은 거의 불투명 한 진한 자주색을 띄며 시라(Syrah)와 무르베드르(Mourvedre)와 비슷하다. 말벡 와인은 종종 밝은 보라 빛이 도는 빨간색(마젠타) 테두리를 내비칠 때도 있다.


말벡은 높은 해발 고도를 좋아해요

낮은 고도에서 자란 말벡으로 만든 와인은 훌륭한 맛과 오래가는 와인을 마들기 위해 필요한 신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낮의 온도 변화가 심한 높은 고도 지역(예 : 더운 날, 추운 밤)에서 자란 말벡으로 만든 와인에는 더 많은 산도가 들어가 있다.


네가 생각하는 만큼 오랜 기간 오크 숙성하지 않는다

말벡의 대담한 풍미와 풍성함으로 인해 많은 와인 체험가는 아르헨티나 와인이 오랜 오크 숙성을 거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2만원 이하($ 9-12 범위)의 가격대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말벡은 오크 숙성을 6개월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10 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한 말벡 와인에서는 사이 '블루 베리' 향이 나며, 일부 말벡 와인은 1년 6개월에서 1년 8개월 정도 장기 숙성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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