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광화문덕 Jan 26. 2019

호텔 조식 안 부러운 오믈렛

계란과 햄,양파, 호박 그리고 시금치!!!!

요리는 나의 기쁨이자 행복

요즘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주말이면 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해 요리를 할 것이다. 요리하는 것은 예전 나의 기쁨이자 행복이었다.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라는 것이 있어서다. 그동안 이것을 너무 잊고 살아왔음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이제 시간과 장소가 허락이 된다면  나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요리할 것이다. 오로지 나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 요리는 집에 먹다 남은 시금치를 활용한 요리다. 목표는 아들에게 시금치를 먹도록 하는 것이다. 거부감없이.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오믈렛이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 오믈렛 안에 양파와 호박 등 속재료가 잘 익지 않을 경우 망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난 오믈렛을 만들때 재료를 미리 볶아놓는다.


단맛은 양파가 담당해줄 것이니 되도록 듬뿍 넣어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간은 오로지 소금만을 활용한다. 소금은 계랸을 풀어줄때 같이 넣어주면 간이 골고루 밴다.


준비물 : 양파, 호박, 햄, 시금치, 계란 3개, 소금 약간


요리 과정은 아래와 같다.


포인트 : 약불로 계란 지단을 만든다 생각하고 그 위에 미리 볶아놓은 속재료를 올려준다. 그리고 김밥말듯이 모양을 잡아 접시 위에 올려놓으면 성공!!!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공조미료 사용은 지양합니다. 식재료가 가진 맛을 살리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맛이 없으면 맛없는 데로, 맛있으면 있는 데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정성을 가득 담아 가족에게 내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 때 행복합니다. 아직 식재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조금씩 알아나가는 재미를 이 매거진을 통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요리왕을 꿈꾸면서 말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