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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연 Dec 16. 2023

누군가 부러워질 때가 기회다

'부러운 감정'은 나의 발전을 위한 영양제다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 때면, 마음껏 부러워하자


그것은 기회이다.

누군가를 선망한다는 것은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부러운 감정을 내가 못나서 발생하는 감정인 것으로 착각하여 고통스러워하거나 더 나아가 그 상대를 시기한다. 물론 인간으로서 누군가를 질투하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을 주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간혹 부러워하는 대상을 시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상대가 잘 되는 것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워 온갖 수단이나 미묘한 방식으로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흠집을 내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물론이며 스스로가 부정적인 에너지로 물들게 된다.


부러워하는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사람을 보면서 어떠한 점이 부럽고 그 점을 나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나의 발전은 시작된다.


상대가 내가 선망하는 모습이나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였준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노력할 방향을 좀 더 수월하게 계획할 수 있다. 더불어 상대가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나로 발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게 된다.


이렇게 부러운 감정이 들 때마다 발전을 거듭하게 되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알게 모르게 올라가면서 나 또한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온다.


이러한 순간에는 인간관계를 맺더라도 서로의 좋은 점을 발견해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러면서 각자의 삶의 모든 면에서 충실하여 서로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부러운 감정'이 나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들을 여러 번 경험하게 되면서

이제는, 누군가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면 나의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는 생각에 반가운 감정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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