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투고메일 리스트 520

& 2025년 책동네 10대 이슈

by 무당벌레

안녕하세요. 글벗작가님들. 무당벌레입니다.^O^ 맘이 어수선해선지 글도 뜸하고 작가님들 글방도 자주 찾질 못하네요^^;;; 오늘내일 긴 글 쓸 형편이 못 될 듯해 투고용 메일 리스트를 올려 드리는 걸로 해바뀜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이게 전부 1년 만의 일이야? 싶게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네요. 부디 뜻하시는 일들 모조리 싹 다 이루는 새해 되시길요~~




출판사 투고메일 리스트 520개입니다. 2년 남짓 여차저차 하다보니 수집되더군요. '정말 자신 있거나 우리 출판사를 원하는 사람만 투고하라'는 뜻에선지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밝혀두지 않은 곳도 많더군요. 홈페이지나 별도 폼으로 투고 받는 출판사도 표시했습니다.


목 마르면 우물 파기 마련이니 투고를 계획하다 보면 출판사별 투고 방식이나 메일도 자연스레 확보돼 나가더군요. 그러니 별 대수롭지 않은 리스트일 수도 있겠지만, 원하는 출판사를 대충 정해두신 작가님께는 손발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법해 올려둡니다. 엑셀 파일로 올려드립니다.



희망 출판사 추리기, 원고 투고 요령, 투고 메일 쓰는 법 등등 투고에 관련된 수많은 분의 귀한 팁이 여기저기 많으니 저까지 보탤 생각은 없슴다만, 의외로 간과되곤 하는 투고 요령 하나만은 덧붙일까 합니다.


투고 계획 세울 때 대형 출판사부터 투고하는 게 좋겠더군요. 출간 여부를 답변받는 데 오래 걸리니까요. 1인 혹은 중소출판사는 대개 며칠 내 출간 여부 답변이 오니, 대형 - 중형 - 소형-(반)자비 출판사 순으로 3~4주에 나눠 투고계획을 세우면, '좀 기다리면 더 큰 출판사가 연락 주지 않을까' 식의 미련에 붙들리지 않을 수 있겠더군요.


참고로 저는 주로 출간 빈도를 보면서 출판사 규모를 짐작합니다. 온라인서점에서 출판사명으로 검색해 출간일 순으로 정렬하면 최근 얼마나 자주 출간하는지 알 수 있더군요. 대형 출판사는 한 달에 몇 권(심지어 몇 십 권)씩 쏟아내지요. 매달 꾸준히 1~2권 출간한다면 별도 마케팅 인력을 갖춘 중간 규모 출판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합니다. 1인 출판사(꼭 1명이라는 뜻은 아닙니다)들은 평균 2~3달에 1권 정도 내시더군요.


알라딘과 예스24에서 출판사명으로 검색하면 분야별로 몇 권을 얼마나 자주 출간해온 출판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외 알라딘의 분야별 출판사 랭킹에 등장하는 출판사들은 일단 규모가 있는 곳들로 알면 되고, 출판사 브랜드 지수를 참고하셔도 좋구요.


책 판권 페이지에는 출판사 등록일과 책 ISBN이 나오지요. ISBN 속 발행자번호 + 서명식별번호와 출판사 등록일을 통해 언제 등록된 출판사인데 지금껏 몇 권을 출간했는지 짐작하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예외적으로 자비출판이나 반기획출판(투고 몇 시간만에 연락오기도...), 혹은 자가출판이나 POD를 주로 하는 출판사는 규모보다 훨씬 자주 책을 내더군요. 투고할 출판사 순서를 계획하실 때 참고되시길요.


새해가 한 시간밖에 안 남았군요... 2025년 책동네 10대 화제 기사를 올려드리는 걸로 이만 총총~~^^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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