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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자일보 May 09. 2023

워런 버핏 : 삶에서의 지혜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는 이번에 있었던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경영뿐만 아니라 삶과 직업 선택에 대해서도 조언을 했다. 

그중의 하나는 삶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부고문을 작성해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버핏과 멍거는 또한 최근 은행 파동, 인공지능, 미국의 미래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멍거는 평소와 다르게 재정과 돈과 관련된 관리자들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만큼 많은 재정 및 부 관리자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버핏은 최근 산업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들이 더 큰 책임을 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과 같이 경영진과 이사회 등이 책임 회피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삶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조종하려는 것 등에 주의해야 하고, 또한 다른 사람을 비난하려는 유혹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멍거는 성공의 비결은 독한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렌 버핏은 코칭 세션에서는 돈이 많아도 친구가 없으면 삶의 가치가 없다며 돈과 성공뿐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도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재 채용에 있어서 그는 지원자대학의 명성보다는 개인의 재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회의 마지막에 들어서서 버핏은 인공지능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는 AI의 발전과 기능에 감명을 받았지만, 이러한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되돌릴 수 없는 변혁이 오기 때문에 걱정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멍거는 기존의 인간의 지능이 더 세세하게 잘 작동한다고 AI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한 주주총회 참석자는 머스크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였다. 그에 두 사람은 머스크에 대해서 그는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이라 칭하면서도 버크셔 해서웨이와는 매우 다른 미래를 꿈꾸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과 멍거는 머스크와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머스크가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고 기꺼이 실패를 받아들인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은 머스크의 사업방식과는 다르게 좀 더 안전한 방식의 사업을 원한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투자조언이나 재정 상담을 대체할 수 없으며, 개인의 결정으로 인한 어떤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문의 suprichkay1217@gmail.com 


*사진 출처 Pexels 


*Copyright 2023 부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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