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시인 되기
시가 방바닥에서 굴러다닌다
여기저기 빈. 종이마다
온통 시 투성이다
시가 방안에 널려 있다
늘어놓은 종이마다
시가 빼곡하다
머릿속에 시가 가득하다던
어느. 노 시인의 말
지금 내 머리 속이 딱 그 꼴이다
시를 좋아하고 시와 놀다 보니
자연히 그렇게 되었다
시를 사랑하면 누구나 다 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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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