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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되기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시인 되기



시가 방바닥에서 굴러다닌다

여기저기 빈. 종이마다

온통 시 투성이다


시가 방안에 널려 있다

늘어놓은 종이마다

시가 빼곡하다


머릿속에 시가 가득하다던

어느. 노 시인의 말

지금 내 머리 속이 딱 그 꼴이다


시를 좋아하고 시와 놀다 보니

자연히 그렇게 되었다

시를 사랑하면 누구나 다 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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