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루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맑은 하루


보슬비 잔잔하게 내리는 날

마음 건드리는 저 가느다란 빗줄기들이

잠자고 있는 내 감성을 일깨운다


이런 날에는 묵은 옷가지 벗어버리고

깨끗하고 산뜻한 옷 갈아입자

마음 씻어주는 비와 더불어 맑은 하루를 보내자


기분마저 가라앉아 침울해하지 말고

밝고 활기찬 마음 되찾아

고요함과 여유로움 실컷 즐겨보자


보슬비처럼 보슬보슬한 하루를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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