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깡충깡충 ㅡ
요즘은 제가
날아다니죠! 깡충깡충
시를 쓰거든요
시인이 날아다닌다는 것
모르셨죠?
깡충깡충 날아다닙니다
도니가
시인 되던 날
하늘은 푸르고 드높기만 했죠
콧바람을 불면서
깡충깡충
날아다녔습니다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ㅡ
* 시 쓴지 어느덧 25년이 되었습니다! ^^
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