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을 내딛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

by cani

8월에 첫날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4월의 봄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지금은 매미소리가 울려 퍼지는 8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요새 정신이 없었습니다.


7년간의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사무실을 구하러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서울, 인천에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귀국을 결심한 순간부터, 분명히 어려운 길이라는 걸 알았지만 사업을 시작하는데 앞서 첫 시작인 사무실을 구하는 것부터 상상했던 것만큼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크기의 매물과 위치로는 사무실을 결정하기에,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생각했던 계획보다 사무실을 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배운 것들도 많기에 좋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기초적인 대중교통 및 은행처리 방법, 상대방과 대화하는 방법,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법 등 사소한 것들을 익히고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적응하며 한국에서 터를 잡기 위해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지냈습니다.


그 결과!


제 고향인 인천에서 오늘 그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아주 작은 사무실이지만, 이곳에서 천천히 성장해 보려고 합니다.


저의 첫 사무실!


사무실을 정했다고 모든 게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꿈만 꾸던 첫 시작이기에 조금은 떨리고 무섭지만 이 떨림은 좋은 시작의 떨림이라는 걸 잘 알기에 용기를 내어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려고 합니다.


첫 술부터 배부를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이것보다 더한 시련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도 알지만 잘 해쳐 나아가서 올해 안으로 저의 첫 가방을 세상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좀 더 브런치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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