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sns 시민기자단에 선발되다!
별로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23일, 반가운 문자를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공보실 ooo 주무관입니다.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에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발대식, 활동내용 등 기타 사항은 내년 1월 중으로 안내드리도로 하겠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sns 활동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지원 신청서 작성 시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써 내려갔다. 내가 다른 신청자들 보다 승부를 볼 수 있는 부분은 자기소개서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해온 활동과 성과들 그리고 미래계획과 포부를 간결하게 작성했다. sns 활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기에 sns 친구도 100명도 안 되고 조회 수도 불과 몇십 명 더더구나 활동을 한 달에 겨우 며칠 하지 않기에 나에게는 다른 신청자에 비하면 경쟁상대가 되지 않았다. sns 활동 실적에 가산점이 부과되는 상황이라 나의 능력과 재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로 며칠 고민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었다. 그 결과 나에게 sns 기자단에 선발되는 기쁨이 찾아왔다. 애써 신청해 놓고 막상 선발되었다고하니, 앞으로 sns 기자단 활동을 잘 해낼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긍정의 아이콘 나답게 즐겁게 활동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
작년 작은애까지 서울로 올라가면서 주변에서 걱정들을 했었다. 그러나 주변 분들이 염려와 달리 나는 씩씩하게 잘 이겨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몇 개월 심하게 빈 둥지 증후군을 앓기도 했다. 아니 지금도 가끔 빈 둥지 증후군을 앓기도 하지만, 나는 씩씩하게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며 제2의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주위분들에게 고마운 마음, 긍정적인 나다움,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감사하며 의미있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