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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X 컨설턴트 전민수 Nov 26. 2016

UX 북마크#11. 유니버설 디자인 A-Z

UX 북마크 유니버설 디자인 A-Z

유니버설 디자인 A-Z 북마크 공유 


UX 강연 자료를 위해 수집했던 유니버설 디자인 A-Z 자료를 공유합니다. 

북마크 커리큘럼: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 등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


소화기로 풀어보는 유니버설 디자인

오픈컬리지에 선명한 주황색의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바로 투척용 소화기인데요, 소화기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병에 가까운 생김새가 깜찍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손잡이가 달린 붉은 통의 소화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놀라운가요? 조금 무거운 느낌인 일반 소화기에 비하면 색깔과 디자인 모두 매우 경쾌합니다. 여러분은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보거나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누르기만 하면 되죠. 하지만 소화기가 큰 경우에는 상당히 무겁고, 한손으로 들고 다루어야 하다보니 특히 노약자의 경우에는 사용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안전핀을 뽑고, 불난 지점을 겨냥해서 분사해야 한다는 절차를 실제로 화재가 발생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확히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2002년에 금매복지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법이 개정되어서 2007년부터는 노약자나 유아가 있는 시설의 경우 소화기의 50%를 투척용소화기로 비치하도록 되었습니다. 소화기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한 물품이지만, 오픈컬리지에서 추구하는 유니버설이라는 가치가 이 작은 소화기에도 들어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하는데, 유니버설 디자인의 7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평한 사용 (equitable use) 누구라도 차별감이나 불안감,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공평하게 사용 가능한가? 사용상의 융통성 (flexibility in use) 서두르거나, 다양한 생활환경 조건에서도 정확하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가?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simple and intuitive) 직감적으로 사용방법을 간단히 알 수 있도록 간결하고, 사용 시 피드백이 있는가? 정보 이용의 용이 (perceptive information) 정보구조가 간단하고, 복수의 전달수단을 통해 정보입수가 가능한가? 오류에 대한 포용력 (tolerance for error) 사고를 방지하고, 잘못된 명령에도 원래 상태로 쉽게 복귀가 가능한가? 적은 물리적 노력 (low physical effort) 무의미한 반복동작이나,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런 자세로 사용이 가능한가?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 이동이나 수납이 용이하고, 다양한 신체조건의 사용자와 도우미가 함께 사용이 가능한가? Copyright © 1997 NC State University, The Center for Universal Design. 투척용 소화기가 기존 소화기와 다른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이 잘 적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꺼내서 던지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죠! 안전에 관련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관련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 전문가나 신체강건한 사람이 아니어도 이렇듯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서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후에 오픈컬리지에 오게 되시면 벽에 비치된 투척용 소화기를 한 번 살펴보세요!

www.opencollege.kr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http://143.248.107.230:82/?page_id=1220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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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UX 컨설턴트 소개
(UX 실무 경력: 27년차 UX 전문가: LG전자, 서울시청 등 약 300회 이상 UX 컨설팅 수행)
(UX 강사 경력: 23년차: 삼성, SK, KT 등 약 1,000회 이상 UX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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